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8일 명동시티랜드 앞에서는 오픈행사 및 VR 아트와 미디어파사드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9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컴백홈’과 10~11일은 홍순달 밴드의 재즈 공연과 지콰르텟의 세미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13일은 청년 포럼 ‘창의 원탁 천안’을 개최키로 했다.
축제기간 동안 VR아트 작가로 유명한 자이언트 비(Giant B)가 지역 최초로 가상 세계에서 조각하듯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뉴토피아 전’이 열리며 시민 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사진, 회화, 웹툰 등의 작품이 전시될 ‘컬처트리 전’도 선보인다.
아울러 명동 대흥로 상점가에 입점한 청년상인 점포를 연결해 크리스마스 장식전인 ‘샵X아트 전’을 개최, 눈길을 끌 계획이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원도심의 가능성과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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