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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통제 온종일 교통대란[김수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통제 온종일 교통대란[김수진]
입력 2002-08-07 | 수정 200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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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종일 교통대란]

    ● 앵커: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교통대란이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은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하루 서울의 도로가 온통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퇴근 시간에는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 이경호: 짜증이 나지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 기자: 한강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통제된 구간은 9곳에 달했습니다.

    퇴근길 차량이 몰리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돼 시민들은 도로 위에서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 최광일: 너무 짜증이 나는 것도 있는데 그냥 가는 데까지 가야지 하는 생각밖에 없어요.

    ● 기자: 퇴근길 정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도 10곳이 넘는 도로가 침수됐고 대부분의 주요 도로가 심하게 밀렸습니다.

    ● 최병호: 길이란 길은 다 막히고 있어요. 뭐 샛길로 나가도 다 막히고...

    ● 기자: 물이 차버린 도로 위를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닙니다.

    교통이 통제된 도로 인근은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출근시간이 지난 뒤에도 차량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차량은 물론이고 인도까지 차오른 물로 보행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서울시민들은 시내 곳곳에서 최악의 교통대란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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