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수도권 눈...빙판길 곳곳에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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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15. 오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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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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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끄러운 눈길상황과 사고 여파로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지금 교통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벽부터 내린 눈 때문에 서울 시내 주요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출근길에 나선 차들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아슬아슬 거북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전체가 시속 20km 정도로 서행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는 사고도 잇따르면서 올림픽대교와 강변북로 모두 양방향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에는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중간지점에서 SUV 차량과 버스, 택시가 잇달아 부딪치며 2명이 다쳤고

20분 전쯤엔 올림픽대로 행주산성 방향으로 가는 행주대교 진입로에 화물차 사고가 일어나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처리 중인 사고만 10여 건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도 혼잡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이 몰려 크게 붐비면서 역시 출근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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