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습 눈...빙판길 사고에 출근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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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15. 오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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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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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기습적인 눈으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끄러운 눈길상황과 사고 여파로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출근 시간은 지났는데 지금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벽부터 내린 눈 때문에 출근길, 서울 시내 주요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기습적인 눈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차들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아슬아슬 거북운행을 해야 했습니다.

서울 시내 전체 운행속도는 시속 17km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르면서 올림픽대로와 강변 북로 양방향 모두 혼잡을 빚었는데요.

시내 도로 곳곳에도 여전히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에는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중간지점에서 SUV 차량과 버스, 택시가 잇달아 부딪치며 2명이 다쳤고, 아침 8시 20분에는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남단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동시에 많게는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사고는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곳곳에서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눈이 조금씩 내리는 만큼 정체와 혼잡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또 갑작스러운 눈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이 몰렸고, 출근길에 큰 차질을 빚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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