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서장훈, 승부사 기질 통했다…게스트 최초 4문제 정답[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서장훈이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했다.
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장훈이 재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 5명의 문제아들과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지난 주 서장훈이 포함된 열등반과 우등반의 점수가 아쉽게 동점을 기록하며 승부가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이에 서장훈의 재출연과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서장훈은 "지난 주에 이미 승부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재출연을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명예의 전당에 걸린 사진을 교체하기 위해 손수 사진을 준비해왔다. 그는 “허경환 사진 옆에 걸어야 하는데 지난 주 3개 중에 2개는 주워 먹은 것을 인정한다”며 “오늘은 3개 내지 4개를 맞춰 당당히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단계는 완벽주의자 베토벤이 커피 한잔을 만들기 위해 한 행동이 문제로 출제됐다. 김용만이 완벽주의자로 잘 알려진 서장훈에게 “너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하자 “저 같으면 커피콩을 일일이 하나씩 닦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커피콩 정량을 저울에 재 사용했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비슷하다며 커피콩 갯수라고 힌트를 줬다. 다양한 숫자가 오답으로 나온 가운데 서장훈이 60개를 정확히 맞췄다.
제작진은 “오전에 작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 베토벤은 매일 원두 60알을 갈았다”며 “오늘날 커피콩 60알은 ‘베토벤 넘버’라고 하며 놀라운 것은 원두 60알은 에스프레소 한잔을 뽑는데 들어가는 양과 같다”고 전했다.
7단계는 영국 107세 할머니의 장수비결을 맞추는 것으로, 서장훈이 “남자를 평생 안 만난 것, 버진”이라고 정확하게 설명해 정답을 맞췄다.
8단계는 ‘개판 5분 전’의 어원을 맞추는 문제였다. 서장훈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가마솥 열리기 5분전’을 맞췄고 이후 갑자기 일어서더니 방바닥을 구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민경훈은 “이 형 이렇게 좋아하는 거 처음 봤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정답 3개를 맞춰 명예의 전당 등극이 확실시 됐다.
10단계는 존 레논과 오노요코가 만든 새로운 국가 ‘뉴토피아’의 국기로, 두 사람이 건국선언 기자회견에서 흔든 것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마지막에 서장훈이 정답 ‘흰 티슈’를 외쳤다. 서장훈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게스트 최초 4문제 맞춘 것을 기념해 또 한번 세리머니를 펼쳤다.(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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