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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조정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에 조정현이 출연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이소정, 이정석, 보이스퍼, 우주소녀, 정인, 김광민 등과 함께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조정현은 1964년생으로 1989년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데뷔했다. 당시 가요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1993년 3집 활동을 끝으로 장기간 공백기에 들어갔다. 그의 공백은 무려 10년이었다. 이후 4집이 나온 것은 2003년이었다.

특히 그는 발라드 가수로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다고 볼 수 있다. 변진섭, 김민우, 강수지 등과 함께 한국의 발라드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동명이인인 코미디언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친분을 쌓았다는 에피소드 또한 있다.

그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지만 가수로 데뷔하기 전 아이스하키 선수 경험이 있다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1996년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MBC 드라마 '아이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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