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누나와 김건모의 중매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첫키스부터 가족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정일우는 "82년생 싱글 누나가 있다"며 "김건모, 박수홍, 김종국, 토니안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공개해 모벤져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서장훈이 나이대로 보면 "김종국과 토니안도 맞는다"고 말했지만, 김건모와 박수홍의 어머니도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14살 차이가 나는 68년생 김건모로 지목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김건모와 함께 살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고, 면과 술을 좋아하는 점이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또 정일우에게 누나와 김건모의 만남에 대해 묻자 "한번도 생각한 적은 없지만 누나가 행복하다면 반대는 안한다"고 답했다. 이에 "날짜를 빨리 잡자"고 급진전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일우의 누나는 정일우와 매우 비슷한 외모에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10년가량을 해외에서 공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 패션 뿐 아니라 영화에도 탁월한 감각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우는 앞서 매체 인터뷰를 통해 MBC '해를 품은달'과 '야경꾼 일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누나가 영화 1만 편을 섭렵했을 정도로 영화광인데다가 어린 시절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작품 보는 안목이 뛰어나 출연을 강력추천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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