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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비앙로즈' 실제 주인공, 에디트 피아프는 누구?

영화 '라 비앙 로즈'. /사진=프라임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라 비앙 로즈'가 전파를 타면서 실제 주인공 에디트 피아프에 관심이 쏠린다. 

채널 CGV는 18일 오전 11시20분부터 영화 '라 비앙 로즈'를 방영 중이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이 영화는 20세기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 가수인 에디트 피아프의 전기를 다룬다.

영화 속 피아프는 거리의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서커스 단원 아버지를 따라 방랑생활을 하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하루하루를 연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행운이 찾아온다. 에디트의 목소리에 반한 루이스 레플리의 클럽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갖게 된 것. 

에디트의 열정적인 노래에 반한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하기 시작할 무렵, 그를 발굴한 루이스 레플리가 살해되면서 뜻밖의 시련을 겪게 된다. 하지만 시련도 잠시, 프랑스 최고의 시인 레이몽 아소에게 발탁된 에디트는 그의 시를 노래로 부르며 단숨에 명성을 얻는다. 프랑스인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열정적인 무대 매너의 에디트에 열광한다. 

이후 에디트는 프랑스는 물론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다. 이후 세계 미들급 권투 챔피언 막셀 세르당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에디트는 프랑스에 있던 막셀에게 뉴욕에 와줄 것을 부탁하지만 다음날 대서양 너머의 비행기 사고 소식을 듣고 절망의 늪에 빠지게 된다. 

에디트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65회 골든글로브상, 제33회 세자르 영화제, 제6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이다. 

영화 제목인 '라 비앙 로즈'는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불후의 명곡으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곡은 에디트가 이브 몽탕을 만나고 사랑에 빠져 단 15분 만에 완성한 곡이다. 영화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헵번이 불렀고 루이 암스트롱도 리메이크한 바 있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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