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배우 신동욱이 '제보자들'에 출연해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는 신동욱과 그의 할아버지가 출연해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욱의 할아버지는 "부양을 조건으로 집을 선물했는데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신동욱은 "계속 거절했지만 막무가내로 그러셨다"며 "할아버지가 재산으로 많이 괴롭히셨다"고 주장했다.

결국 신동욱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신동욱은 재산을 모두 돌려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동욱의 아버지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아버지가 동욱이에게 '네 아버지는 내 자식이 아니니까 네가 제사를 모셔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주의 집과 대전 땅 등을 직접 동욱이에게 넘겨줬다. 동욱이가 원해서 받은 게 아니다. 동욱이는 새벽이든 밤이든 할아버지가 부르면 언제든 내려갔다. 자기 몸도 아픈데 할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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