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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복잡한 가정사 고백하기까지

발행일 : 2019-02-18 22:22:39
사진=KBS2 '제보자들' 캡처 <사진=KBS2 '제보자들' 캡처>

최근 조부 효도 사기 논란에 휩싸인 배우 신동욱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18일 KBS2 ‘제보자들’에서는 배우 신동욱과 조부 A씨의 상반된 입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부 A씨는 “내가 몸이 안 좋으니 손자에게 나를 부양하겠냐고 물었다”며 “손자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지금 내가 사는 집과 이 옆집도 사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집만 받고 연락이 안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배우 신동욱은 “조부 본인께서 시키신 대로 제 이름으로 집 명의를 처리했다”며 “저는 계속 거절했는데 막무가내로 주셨다”며 그간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앞서 그가 효도 사기에 휘말렸을 당시 작은 아버지 B씨가 직접 나서 가족사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B씨는 재산 포기각서를 보낸 사실을 전하며 “자식 입장에서는 큰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오죽하면 포기했겠나”면서 “한 사람도 아니고 우리 5남매 모두가 아버지를 모시지 않고, 얼굴도 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돈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동욱이 역시 할아버지 재산을 탐내지 않는다. 아버지의 목적은 형이다. 장남인 형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아들이자 배우인 동욱이와 관련된 기사를 내신 것 같다”고 추측에 나섰다.

한편, 해당 방송이 나가기 전 조부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생긴 오해”였다고 손자 신동욱에게 잘못을 시인한 바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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