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격'과 '품질' 다 잡는다…품격 마케팅 강화

입력
수정2019.02.19. 오전 6:5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롯데마트가 단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품격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박리다매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보다는 올해 테마를 '품격'으로 정하고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생활의 답'과 '가성비의 답' 섹션을 운영한다. 생활의 답에서는 과일과 채소, 축산, 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의 품질을 한등급 높이고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가공식품의 상품 제안을 주로 다룬다.

대표적으로 철저한 관리와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당도 상위 10% 내외의 고당도 과일만을 취급하는 브랜드인 '황금당도' 과일과 HACCP 시설을 통한 위생관리와 산지 직거래와 최첨단 포장설비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수산, 축산 상품이 운영된다.

또한 '가성비의 답' 섹션에서는 모든 패키지에 가격을 표시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그 혜택을 가격에 반영,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 좋은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한 '온리프라이스'와 함께 '요리하다', '룸바이홈' 등 롯데마트 PB브렌드 중 다양한 신상품과 행사상품을 제안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20일까지 '황금당도 충주 사과(4~6입, 1봉)'와 '황금당도 천안 배(2입, 1봉)'를 9900원에 판매하며, '황금당도 담양딸기(1kg, 박스)'를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경기둔화로 인한 체감 물가 상승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 매일 사야 하는 식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초고가 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의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 아시아경제 채널 추가하고 에어팟, 해외여행비 받자!
▶ 재미와 신기 '과학을읽다' ▶ 꿀잼 '인기만화'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