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서갑숙과 외설 논란 서적 때문에 이혼? “전혀 아니다” 해명

입력 2019-0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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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출처=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배우 노영국이 서갑숙과의 이혼 배경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노영국이 출연해 서갑숙과 이혼한 것이 그가 출간한 에세이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영욱은 1988년 12세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결혼했지만 9년 뒤인 1997년 이혼했다. 이후 1999년 서갑숙이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를 발간하며 두 사람의 이혼이 해당 서적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구체적인 잠자리 묘사 등으로 외설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

하지만 노영국은 “책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그 전에 이혼했다. 사실 책에 나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팔 목적으로 그런 식으로 홍보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로 인해 노영국은 4년간 숨어 지냈다고.

노영국은 서갑숙과의 진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고부 환경 탓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서갑숙이 버티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노영국은 이혼 8년 만인 2006년 동갑내기 패션 디자이너 안영순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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