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재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7시 10분경, 대구 중구에 위치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의 남성이 결국 숨을 거두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남탕 입구에 있던 구둣방에서 불거진 갑작스러운 불길로 인해 참사를 피하지 못한 사망자들은 탈의실에서 옷을 걸치치 않은 채 발견돼 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번 대구 화재 사건은 건물 내부에 경보 장치 등이 미흡해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화재로 인한 사상자를 향한 애도와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며 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시설의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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