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천연쑥효소방 ‘쑥이사랑’

2014-11-11 10:42:45 게재

여성들에게 쑥효소욕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현대인의 만성질병, 피로감을 깊은 쑥향과 발효열로 다스려

김순민(54, 정자동) 씨는 평소 혈압이 높아 약을 복용하면서 다양한 생활요법을 병행 중이다. “높은 혈압 때문에 목, 어깨가 항상 힘들고 머리도 묵직한데, 오늘 쑥효소욕을 했더니 가뿐해지는 느낌이에요. 들어가기 전에 혈압을 재고 나와서 다시 쟀는데 혈압이 쑥 내려갔더라고요. 일시적인 효과일 수도 있다는데, 쑥효소욕이 혈액순환에 좋으니 꾸준히 하면 고혈압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쑥이 여자들한테 너무 좋잖아요. 다음 주에는 친구랑 같이 오려고요.”

쑥 발효로 100% 순수열 발생,
악취도 없어

효소방은 많이 봤는데, ‘자연발효 쑥효소욕’이라는 것이 색달랐다. 직접 체험을 해보기 위해미금역 미도프라자에 위치한 ‘쑥이사랑’을 찾았다. 건물 밖에서부터 향이 전해졌다. 들어서자마다 밝은 표정으로 반기는 강수정 원장이 따뜻한 차를 권한다.
“제가 대상포진도 앓았고,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두통에도 시달렸어요. 그러다 이 쑥효소욕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이 좋은 것을 남에게도 알리고 저도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기 위해 ‘쑥이사랑’을 오픈하게 됐어요.”
‘쑥이사랑’은 효소 전체가 쑥으로 되어 있다. 쑥은 예로부터 신이 내린 약초라 했다. 항염작용과 해독살균작용, 청혈작용으로 특히 여성들에게는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효능이 있다. 이 쑥에 효소액과 약재, 광물질을 섞어 활성화 시키면 유익균(효소)이 대량으로 생긴다. 쑥 자연발효 과정에서 섭씨 65~70도의 100% 순수 효소열이 발생하는데, 고온 쑥효소에 전신을 묻는 것만으로 전신혈에 직접적인 열을 가하는 쑥뜸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관리와 다이어트,
피부미용까지

건강차를 마시고 건식 족욕기로 혈액순환 스타트 업을 시킨 후, 탈의실을 거쳐 쑥효소 욕조에 입욕했다. 불쾌한 악취가 전혀 없고 진한 쑥향만 가득하다. 폭신한 쑥효소 더미에 누우니 강 원장이 포근하고 두툼하게 쑥으로 이불을 만들어 꼼꼼히 덮어주었다.
“효소욕조 안이 자연 발효열만으로 65~70도 이상의 온도를 내는데, 체감온도는 40도 내외라서 사우나 하실 때랑 비슷할 거예요. 효소열이 체내 깊숙이 전달돼 체내지방에 쌓여있는 오염물질을 배출시키고, 셀룰라이트를 분해해요. 15~20분 효소욕으로 땀을 내면 자전거 4km 탄 열량소비로 1kg 감량 효과가 있죠. 효소욕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조직을 생성시켜주죠.”
입욕 5분 만에 땀이 흐르는데, 관리자가 차분히 얼굴의 땀을 닦아주며 살뜰히 보살핀다. 20분경과 후, 샤워장에 가서 물을 살짝 묻혀 몸에 묻어 나온 쑥을 쓱쓱 문질러 전신마사지를 했다. 온몸에 쑥향이 배면서 피부가 보들보들하고 기초화장 전에도 얼굴 땅김이 없다. 다음은 파라핀으로 손 마사지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마사지실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건강관리와 피부 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받은 느낌이다. 내 몸에 참 좋은 일을 한 하루였다.

가족, 친구와 다시 오고 싶은
‘쑥이사랑’

필자는 평소 수면부족으로 불편했었는데, 효소욕을 하고난 다음날 온몸이 나른하고 잠이 쏟아져서 간만에 개운한 휴식을 취했다. 체중을 재보니 1kg정도 빠져있었고, 비염으로 안 좋은 코 상태도 쾌적했다. ‘쑥이사랑’의 100% 자연쑥효소는 고온을 유지하므로 병원성 미생물이 살 수 없어 지극히 높은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고 한다. 재발효를 시키는 과정을 통해 욕조 속의 유효 미생물들이 땀과 노폐물 등을 흡수, 분해하여 유익한 효소나 비타민으로 전환시켜 준다. 무릎이 안 좋으신 친정엄마, 고혈압이신 시어머니, 생리불순으로 빈혈 증세가 있는 친구까지 같이 오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떠올랐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미도프라자 6층
(미금역 1번 출구 도보 1분)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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