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은 단오(6월18일)를 맞아 오는 16일 평해 남대천변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3회 평해 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 평해읍청년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천제례를 시작으로 월송큰줄당기기 재연과 외줄타기, 판소리공연, 허수아비·바람개비 만들기 대회, 기관·단체별 윷놀이, 수중줄당기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경북도립국악단이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초대가수 홍진영과 지역 출신 김영아, 송푸름, 이마음, 최누리, 풍금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동호인(군민)팔씨름대회와 울진 막걸리 페스티벌, 제2회 울진금강송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창포머리감기와 단오차 체험, 한복체험, 감자캐기체험, 투호 놀이, 링던지기, 제기차기, 그네뛰기, 새끼 꼬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꽃동산·허수아비·바람개비 포토 존도 설치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풀장)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농기계전시회도 열린다.
경품으로 송아지와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 20여 각종 상품이 제공된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축제인 평해 남대천 단오제에서 마음껏 즐기며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주민화합의 장을 연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ng?type=nf190_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