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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필독, ♥연인 보라 언급 "직접 그린 그림 선물"[엑's PICK]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디오스타' 필독이 연인 보라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B1A4 신우, 빅스타 필독, 배우 병헌, 박선호가 출연한 '정월대보름 특집 깨물어 주고 싶은 인간 부럼' 편으로 꾸며졌다.

필독은 '무서운'(?) MC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숙 누나와 '무한걸스'를 한 적 있다. 누나들에게 기를 너무 빨렸다. 박나래 누나와는 라디오에서 만났는데 남자를 유혹하는 조언을 주는 사연이었는데 '남자가 내게 걸리면 끝도 없는데'라고 혼자 얘기하더라. 옆에 있는데 무섭더라. 박소현 누나와는 '수상한 가수'에 나왔다. 많은 가수가 나오고 잊혀지니, 잊혀지기 싫다며 멤버들 얘기를 했는데 누나가 잊지 않을게요 라며 펑펑 울더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으로 김숙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필독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도 열었다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필독은 "중, 고등학교 때 미술을 전공했다. 조금씩 그림을 그리다가 팬들, 관객들에게 보여주려 전시를 기획했다. 두번째 전시까지 했다. 입술 모양이 많다. 말로 다 표현하면 좋겠다는 의미로 만들었다. 좋든 나쁘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했다. 외침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작품이 생각한 것보다 꽤 팔렸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게 그림도 그려준다고 한다. 필독은 "사주는 것보다 정성이 들어간 게 좋다고 생각해 편지 등을 준다. 그 사람을 생각해 그린 그림이라든지 자화상이라든지"라고 이야기했다. 

필독은 2017년 6월 씨스타 출신 배우 보라와 열애를 인정했다. 

박소현이 보라를 염두에 두고 "보라색으로 칠하냐"고 묻자 "다양한 색을 칠한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현재 여자친구에게도 선물해줬다. 그분을 생각해 내가 생각한 것들을 그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필독은 춤을 잘 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돌 중에 춤 잘 추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아예 데뷔하기 전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댄서로 활동을 하다가 데뷔를 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돌 춤꾼 TOP7로는 "엑소 카이, 샤이니 태민, 방탄소년단 지민, 제이홉, 핫샷 노태현, 호야"를 꼽으며 "그중 나는 상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신우와는 절친임을 밝혔지만 서로를 잘 몰라 웃음을 자아냈다. 필독은 "섭외 과정 중에 자신이 신우의 절친이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신우는 "연예인 친구가 진짜 없다. 필독과 자주 보거나 많은 것을 공유하지 못했지만 기댈 수 있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필독은 '비디오스타' 섭외가 된 뒤에야 신우의 입대 소식을 알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우는 "입대 결정이 되고 아무에게도 얘기를 안 했다. 팬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났다"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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