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청년수당 50만원 지급? 서울시 "결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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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20.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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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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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20일 아무 자격이나 조건 없이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을 주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연구원과 LAB2050은 지난 1월23일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청년 2400명(통제집단 800명·기본소득형 800명·근로연계형 8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수당 2.0 정책실험을 시에 제안했다.

시는 2016년부터 청년의 구직 활동을 돕는 '청년 수당' 제도를 시행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약 5000명이 대상이다. 만 19~34세에게 소득과 근로시간을 따져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150억원을 들여 졸업한 지 2년이 지난 34세 이하 청년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서울연구원은 특별한 조건 없이 지급하는 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시는 모든 청년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의 정책실험 추진여부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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