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정부·여당과 청와대가 100주년 기리기와 새로운 100년 띄우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화두를 '새로운 100년'으로 정한 정부 여당과 청와대.

당정청은 회의를 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3·1운동 정신과 의미의 확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680여 개 사업을 발굴해 104개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했고 기념음악과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국민 교감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3·1절 전야 문화축제는 천안 독립기념관 광장에서, 당일 기념식은 오전 10시 반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지방자치단체 주도로도 320여 개의 행사가 이뤄지고 국어단체들과 함께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한반도 새100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토론회를 열어 3·1 운동을 3·1 혁명으로 재정립하자는 논의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건국절 논란'을 끝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 강광민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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