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폴딩' 삼성 갤럭시 폴드 vs '아웃폴딩' 화웨이·샤오미, 한·중 폴더블폰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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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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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곧이어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라는 점이다. 접었을 때 크기는 4.6인치, 펼쳤을 때 크기는 7.3인치다.

삼성전자는 새로 개발한 힌지(Hinge)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책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치고, 화면을 접을 때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 바깥쪽 화면에서 하던 작업이 안쪽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공개 행사 초대장[사진=화웨이]

화웨이는 MWC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별도 행사를 통해 5G 폴더블폰 '메이트 플렉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달리 화웨이는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택했다. 바깥으로 접었을 때 5인치, 펼쳤을 때 8인치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린 980과 5G 모뎀칩 발롱5000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샤오미도 폴더블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깥으로 두 번 접히는 더블 폴딩 방식의 콘셉트 폰 영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양쪽 끝을 잡고 바깥으로 한 번 더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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