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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문탁과 문희준이 남다른 인연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록밴드 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서, 서문탁, 손승연, 포레스텔라, 남태현, 하은이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희준은 서문탁이 출연하자 “처음엔 서문탁 씨가 누나인줄 알고 깍듯하게 대하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희준과 서문탁은 78년생 동갑이다. 이에 문희준은 "저도 처음에는 누나인 줄 알고 항상 깍듯하게 했다. 2,3년 간은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문희준을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서문탁은 "누군가가 깍듯이 하면 저도 굳이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센스있게 답변해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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