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동료들로 꾸며진 무대 … '명곡'에 대한 애정

'슈가맨2'가 故 최진영을 슈가맨으로 소환했다.

1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 유희열 팀은 슈가맨으로 최진영을 선정했다.

유희열은 슈가송에 대해 "1999년에 발표된 록발라드다.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았다"고 소개했다.

▲ 1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 유희열 팀은 슈가맨으로 최진영을 선정했다.

먼저 영원의 랩을 담당했던 가수 강현수가 랩을 하며 등장했다. 이어 최진영의 절친이었던 가수 조장혁과 영원의 작곡가인 플라워 조성진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고성진은 "원래 영원은 김정민 씨에게 가려고 했던 노래인데, 최진영 씨가 이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해서 부르게 됐다"며 "가사 일부분이 진영이의 묘비에 적혀있다. 진영이를 대변해주는 가사"라고 이야기했다.

40대 청중석의 한 여성은 눈물을 흘렸다. 영원의 상징인 허스키 보이스를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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