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엔플라잉의 옥탑방이 음원차트 3개 1위를 석권하며 끝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옥탑방은 25일 0시 기준 멜론을 비롯 벅스, 지니, 올레 등 총 다섯개의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미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보이는 역주행 신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그룹 엔플라잉은 지난 2015년 ‘기가 막혀’로 데뷔했다.
에프티아일랜드와 같은 소속사 FNC 소속으로 데뷔 당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들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유회승을 영입 후 앨범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 ‘뜨거운 감자’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멤버 권광진과 팬의 교제설이 제기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멤버의 임시 탈퇴 후 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4명으로 개편돼 낸 첫 앨범이 바로 이 옥탑방.
데뷔 4년 만에 반전의 기회를 잡은 엔플라잉이 차트인은 물론 정상까지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곡이다.
엔플라잉이 역주행 신화를 계속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