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故 최진영, 모친 과거 발언 "밤만 되면 최진실 묘역 찾아" 회자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4-02 03:18

(사진= JTBC '슈가맨2' 방송 캡처)

배우 겸 가수 故 최진영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故 최진영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플라워 고성진, 조장혁, 강현수가 깜짝 출연해 고인을 떠올리며 '영원'을 열창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故 최진영은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008년 누나인 고(故) 최진실의 자살로 인한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진영은 어린 조카들과 어머니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인은 평소 앓고 있던 우울증으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최진실이 떠나자 최진영은 누나 있을 때 생각만 했다. 밤만 되면 최진실의 묘역을 찾아 얘기를 하다 오더라. 되게 걱정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해 방송계와 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골든디스크와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