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5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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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5 08:24  |  수정 2019-02-25 08:24  |  발행일 2019-02-25 제25면

부산 다둥이네 집 사랑만큼은 재벌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부산시 부산진구에는 소문난 다둥이네 집이 있다. 아들 넷, 딸 넷, 무려 8남매다. 하늘이 주시는 대로 아이를 낳자고 약속했던 김영진(52)·김명신씨(51) 부부. 결혼한 이듬해부터 하은(25), 하경(23), 하선(22), 하늘(21)까지 넷을 낳고, 9년 터울로 다시 하진(12), 하민(10), 하영(7)을 낳더니 마흔아홉에 막내 하온(3)까지 늦둥이를 넷이나 봤다. 대식구의 가장 영진씨는 작은 교회를 운영하면서 기업체의 사목까지 불철주야 일하고, 아내 명신씨는 영어 교습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간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사랑만큼은 재벌 못지않은 부부, 부족한 부분은 넘치는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다.

노인 사기치는 준하보고 놀란 혜자

◇눈이 부시게(JTBC 밤 9시30분)

기자가 되어있어야 할 준하가 노인들을 상대로 약을 파는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자. 혜자는 준하가 잠입취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부정해보지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노인들에게 사기를 치는 준하의 모습에 실망하고 만다. 한편 현주는 영수 때문에 구남친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평생 여자를 못 만날 것이라며 저주 섞인 악담을 퍼붓는다. 그러자 영수는 현주를 유혹해보겠다 선언하는데….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 된 위안자제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중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찾는 장자제(장가계)의 겨울 풍경을 만끽하러 떠난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장자제의 혼’ 천문산 여정. 벼랑 위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한 유리잔도, 귀신이 출몰할 것 같은 귀곡잔도를 지나 마침내 만나는 거대한 동굴 천문동. 짙은 안개로 첫날은 포기했던 위안자제 코스를 이튿날 재도전에 나선다. 하늘에 닿을 듯 솟아있는 326m 높이의 거대한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만난 ‘하늘 아래 첫 번째 다리’ 천하제일교.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던 신비스러운 봉우리 위안자제는 평생 못 잊을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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