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3일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지금까지 성실히 준비해 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이 주총 현장에서 직접 의장직을 수행한 것은 올해로 4년째다. 이 사장은 2012년 삼성가(家) 3세 중 처음으로 주총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주총 장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자택에서 발목을 접질려 깁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날 김원용 김&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한인규 운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도 모두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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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리는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깁스를 한 채 참석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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