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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이미 피곤하다"…김무성 사위도 포함된 '검은 연결고리' 어디까지?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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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7 17:38:28

    ▲ © (사진=연합뉴스)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이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2015년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사위는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마약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의 사위는 5가지 종류의 마약을 15회 투약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상황. 이중 나이트클럽 화장실과 승용차 안에서 투약했던 코카인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사람이 버닝썬 직원이었던 것이 드러나 파장이 이어졌다.

    당시 김무성 의원의 사위의 형량은 문제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징역 3년이 넘으면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는데다가 형량 최저선 4년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김무성 의원의 사위가 버닝썬 직원과 연관된 것이 드러나면서 이것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부터 27일까지 나온 의혹만해도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마약 검출부터 승리의 해피벌룬 마약 흡입 등 계속 보도되고 있고, 아직 사건이 마무리된 상태도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대중은 연일 쏟아지는 버닝썬과 승리 의혹에 벌써부터 피곤한 기색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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