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위 이미 처벌 받았다, 부관참시 당하고 있어”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이 자신의 사위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무성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제 사위는 딸과 교제하기 전 큰 실수를 저질러 이미 처벌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제 사위는 이제 세 자녀의 아버지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일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단지 정치인의 사위라는 이유로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악성기사의 대상이 돼 전 국민 앞에서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자신도 공인이란 이유로 악성기사에 이름이 등장해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다며 보도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신과 무관한 일로 계속해서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는 공인의 입장과 지난날을 반성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 가족과 어린 자녀들의 입장을 부디 헤아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최근 구속된 버닝썬 직원이 5년 전인 2014년 5, 6월에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네이버에서 헤럴드경제 채널 구독하기

▶초특가 타임딜 득템찬스, 헤럴드 리얼라이프 ▶헤럴드경제 사이트 바로가기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