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내 친구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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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하루 앞둔 26일 밤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SNS에 “내 친구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김 위원장을 ‘친구’라고 칭해 화제입니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SNS)를 통해 “만약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매우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며 “(북한의) 잠재력이 굉장하다”고 칭찬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내 친구 김정은에게 있어서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훌륭한 기회”라고 덧붙이며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공군 전투기 ‘KF-16D’ 서해상에 추락

공군 KF-16D 전투기 한 대가 서해상에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모두 생존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13분쯤 군산기지에서 이륙한 KF-16D 항공기 한 대가 서해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임무 조종사 2명은 즉시 비상탈출했고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요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좌형의 KF-16D 전투기 비행모습 (사진=공군)
■ “대화 싫다”…르노삼성차 노조 또 파업

르노삼성차의 노사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사측이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위해 28일 17차 임단협 본협상 자리를 만들자는 제안에 노조는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또다시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본협상을 거부한 노조는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28일까지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아이 울음소리 끊긴 대한민국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98명으로 정부가 1970년 출생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 여성이 평생 아이를 한 명도 채 낳지 않는다는 의미로 역사상 최악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수치입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연간 자연증가 인구도 역대 최저수준을 보였습니다.

클럽 버닝썬 (사진=방인권 기자)
■ 버닝썬 직원 “과거 김무성 사위에 마약 판매”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직원 조모씨가 과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 이모씨에게도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씨는 2014년 5∼6월 이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코카인을 판매했으며 2014년 5월 3일엔 서울 강남구 모 클럽 화장실에서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흡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제 사위는 딸과 교제하기 전에 큰 실수를 저질러서 이미 처벌을 받았고 이제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일반 국민”이라며 “단지 정치인의 사위라는 이유로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악성기사의 대상이 되어 전 국민 앞에서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김은총 (kime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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