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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3년5개월만의 귀환…새 앨범 발매 후 첫 내한공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5가 내한공연을 펼친다.

마룬5는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aroon 5 Red Pill Blues Tour in Seoul’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8월 ‘Girl’s Like You’를 발매한 마룬5는 현재 ‘Red Pill Blues’ 월드투어를 돌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해당 투어의 일환이다.

마룬5가 오늘(27일) 내한공연을 가진다. 사진=라이브네이션 마룬5는 지난 1997년 1집 앨범 ‘The Fourth World’로 데뷔했다. 이후 ‘Moves Like Jagger’ ‘Lucky Strike’ ‘This Love’ ‘Sunday Morn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 2005년과 2007년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3천6백만 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편인데 이번이 벌써 8번째 내한공연이다. 앞서 마룬5는 2008년과 2011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후 2012년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 2015년 체조경기장 2회 공연까지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1년과 2012년 부산, 2015년에는 대구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내한공연은 3년5개월 만에 진행되며, 새 앨범 발매 후 첫 공연인 만큼 팬들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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