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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연애의 맛’ 김진아의 김정훈 피소 심경에 누리꾼들이 위로를 건넸다.

김진아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 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 때 도 일이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아는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진아는 이보다 앞서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니 괜찮다”는 글을 올려, 김정훈 관련 논란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 글은 관심이 모이자 삭제됐다. 또 김진아는 김정훈 논란에 심경을 밝힌 뒤 그의 SNS를 언팔로우(친구 끊기)했다.

26일 한 매체는 김정훈이 교제하던 여성 A씨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은 A씨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임신 중절을 권유했고 집을 구해주겠다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관계자는 이날 “기사를 보고 이 같은 사실을 처음 접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으나 사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김정훈 측이 침묵을 유지하자 김정훈과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김진아에 관심이 쏟아진 상황.

김진아의 덤덤한 심경에 누리꾼들은 김진아를 걱정하고 위로했다.

누리꾼들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이죠”, “마음 많이 다쳤을까 걱정되네요”, “항상 응원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마음 잘 다독이시고 앞으로 좋은 날만 가득하길 응원할게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세요!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진아씨 잘못한 거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떠드는 사람들 말 들을 필요도 없어요”, “진아씨의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진아씨 많이 아파하지 마시고 곧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김진아를 응원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김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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