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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박근혜 2일 단독 오찬 회동 관심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내일(2일) 단독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8개월 만에 성사된 양자회동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내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 회동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는 경제 살리기와 치안 강화 방안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박 후보 측의 요청으로 회동이 성사됐으며, 배석자 없이 논의를 한 뒤 회동 결과는 양측이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충남 논산의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서민 행보에 나섭니다.

앞서 어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합동 연찬회에서는 자신의 통합 행보와 과거사를 둘러싼 당내 논란을 의식한 듯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총선 승리를 이루어낸 동지들입니다. 이제 모두가 하나가 돼서 대선 승리를 이루어냅시다.]

오찬장을 돌며 커피를 직접 따라주고 의원들에게 언제든 찾아오라고 말하는 등 소통 강화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비 박근혜계의 핵심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은 어제 연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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