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북미정상회담 부정적 전망에 원/달러 5.6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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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28.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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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하락한 1118.6원으로 시작해 북미정상회담 오찬 취소 소식에 환율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1124.7원에 마감했다.

앞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째를 맞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갑작스레 단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2시간 앞당겨졌다. 따라서 오전 11시55분(이하 현지시간)과 오후 2시쯤 각각 예정됐던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도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기대감이 서명식 취소 등 부정적인 전망으로 바뀌면서 이날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류은혁 기자 e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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