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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어른’ 3.1운동 100주년→설민석 강의로 ‘뜻 깊은 시작’ [종합]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국민 역사 선생님 설민석이 새롭게 단장한 ‘어쩌다 어른 2019’의 첫 선생님으로 나섰다. 3.1 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뜻깊은 수업을 펼쳤자.

28일 tvN ‘어쩌다 어른 2019’가 첫 방송됐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새 단장을 한 이 프로그램에는 배우 하석진이 새로운 MC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는 ‘국민 역사 선생님’ 설민석.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방송 최초로 근현대사 강연 ‘나의 소원’이라는 주제로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어쩌다 어른’ 진행자가 된 하석진은 “얼마 전 다녀온 MAMA 무대보다 더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대 출신인 자신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밝혔다. 중학교 친구의 권유로 찍었던 프로필이 시작이었다고. 그는 “첫 드라마가 ‘슬픈 연가’였다. 김희선 선배님의 매니저 역할로 첫 데뷔를 했다. 지금도 생각난다. 첫 대사가 ‘먼저 올라가세요, 전 주차하고 올라갈게요’ 였다. 이 두 마디를 정말 많이 연습했다. 그렇게 어쩌다 배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신의 자작곡과 함께 등장한 설민석. 그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됐는데 거기에 썼던 OST다”라고 밝혔다.

‘어쩌다 어른’ 방청석에는 설민석을 잘 따라하기로 소문난 방송인 권혁수가 함께했다. 그는 제안을 받고 무대에 올라 설민석을 흉내내는 ‘설혁수’가 됐다. 두 사람은 똑같은 표정, 똑같은 말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설민석의 강연이 시작됐다. 일본이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당시 대한민국을 만세의 물결로 물들게 한 결정적 사건들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를 감탄케 했다. 김구 선생, 윤봉길, 이봉창 등의 독립 운동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설민석은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에 대해 “임시정부 대통령이 된 배경에는 일단 나이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똑똑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가 대통령 되는 것을 대놓고 반대를 하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이 단재 신채호 선생이다. 이승만은 외교 독립운동가라면 신채호 선생은 무장 독립운동가였다. 손에 붓이 아니라 칼을 들고 계시던 분이다. 오직 파괴와 폭동과 암살만이 독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이었다. 외교 독립론은 너무 순진하다 하셨다”고 말했다.

또 설민석은 “이승만은 임시정부가 있던 상하이에 딱 6개월 있었고, 주로 미국에 있었다. 미국에서 독립을 호소하는 편이 직접적일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광복군의 활약, 임시정부의 외교적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어쩌다 어른 2019’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어쩌다 어른 201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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