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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동주'X'덕혜옹주'로 돌아본 3.1 운동 100주년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구석1열'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치하의 삶을 다룬 영화를 조명했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영화 '동주'와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과 역사강사 최태성, 시인 오은이 함께했다.

첫번째로 살펴본 영화는 '동주'였다. 신연식 감독은 "이준인 감독과 한국 영화 감독 조합에서 만났다"며 "다음날 서울로 함께 가는 기차에서 '동주'를 기획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밝혔다.

동주를 연기한 강하늘과 몽규를 연기한 박정민에 대한 조명도 이어졌다. 장유정 감독은 강하늘에 대해 "윤동주 시인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 두 시간 내낸 고뇌하는 연기가 쉽지 않은데 그걸 해냈다"고 평가했다.

송몽규 열사를 표현한 박정민에 대해서도 "투지를 잘보여줬다. 사투리 단어 하나하나 놓지 않는 섬세함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동주'는 흑백으로 제작돼 깊이를 더했다. 윤종신은 "흑백이기 때문에 조금 더 사색하며 봤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장도연 역시 "흑백이라 뭔가 더 슬프고 애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독들은 "'동주'는 인물에 관한 영화이기 때문에 배경색을 줄이고 인물에게 초점을 맞추게 한다. 또한 윤동주 시인이 흰종이에 검은 글씨로 시를 쓰는 모습과도 맞는다"며 "시대적 배경이 우울한 상황이라 흑백영화가 잘 맞는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어 '덕혜옹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태성 강사는 "항일의지가 컸던 영화 속 덕혜옹주의 삶과 실제 역사 속 삶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국민드이 황실에 바랐던 마음을 투영해 영화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현실과 영화와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대한제국 황실의 딸이 저런 모습이었다면 평밤한 사람들의 모습은 어땠을까"라며 "황실의 비극을 통해 일제강점기 평범한 사람들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려 한게 아닐까 싶었다"고 전했다.

두 편의 영화를 감상한 최태성 강사는 "3.1 운동 이전의 주인공이 덕혜옹주 같은 황족이었다면 3.1 운동 이후의 주인공은 윤동주와 같은 평범한 시민이다"라며 두 영화와 3.1운동 간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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