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타종식…'보신각 만세운동'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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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20.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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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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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월1일 낮 12시 보신각에서 진행
【서울=뉴시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보신각타종행사에는 특별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다. 2019.02.2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3월1일 낮 12시 보신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도 있다.

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보신각타종행사에는 특별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다.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보성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휘문고등하교,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등이다. 해당 학교의 현재 재학생 100여명이 동참한다. 3·1운동 당시 서울지역 참여 학교의 현재 후배들이다.

【서울=뉴시스】타종인사들과 타종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2019.02.20. (사진=서울시 제공)


21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 지하 1층 구기장에서 플래쉬몹 참가 학생들이 모여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연습한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100년 만에 후배들이 선배의 고귀한 뜻을 잇는 뜻 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도 3·1절 행사당일 현장에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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