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보신각 만세운동'이 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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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20.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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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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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3.1운동 당시 서울지역 참여 14 학교의 현재 후배 재학생 100명 참여 ]

보신각 만세운동 관련 타종 행사 사진과 플래시몹 등./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3월 1일 정오 보신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100년 전 '보신각 만세운동'이 다시 재현된다.

서울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보신각타종행사에는 특별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 중 하나가 100인 만세운동 플래시몹이다.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에 참여한 학교는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보성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휘문고등하교,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등 총 14개로 해당 학교의 현재 재학생 100여명이 동참한다.

이와 관련 오는 2월 21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 지하1층 구기장에서 플래쉬몹 참가 학생들이 모여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시간도 갖는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3.1운동 100주년 보신각 타종행사의 부대행사인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00년 만에 후배들이 선배의 고귀한 뜻을 잇는 뜻 깊은 행사로 많은 시민도 3.1절 행사당일 현장에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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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고,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이상주의자. 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인권보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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