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3·1 운동 100주년 맞아 '동주' '덕혜옹주' 조명
'방구석1열'이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영화 두 편을 준비했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 '동주'와 '덕혜옹주'를 다뤘다.
이날 '동주'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 한국의 역사를 이야기해 줄 최태성 강사와 오은 시인이 함께했다.
첫 번째로 다룬 영화는 '동주'였다.
신연식 감독은 "이준인 감독과 한국 영화 감독 조합에서 만났다"며 "다음날 서울로 함께 가는 기차에서 '동주'를 기획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동주를 연기한 강하늘과 몽규를 연기한 박정민에 대한 조명도 이어졌다. 장유정 감독은 강하늘에 대해 "윤동주 시인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 두 시간 내낸 고뇌하는 연기가 쉽지 않은데 그걸 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송몽규 열사를 표현한 박정민에 대해서도 "투지를 잘보여줬다. 사투리 단어 하나하나 놓지 않는 섬세함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다룬 영화는 '덕혜옹주'였다.
주성철 편집장은 "투자가 잘 안 될 때 10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허진호 감독이 덕혜 옹주를 주제로 만들게 된 데에 대해 장유정 감독은 "덕혜옹주에 관한 다큐를 보게 됐다고 하더라. 귀국하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 굉장히 나이가 들어 보이시더라. 옹주님이라며 우는 장면을 보고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더라. 그때 소설 '덕혜옹주' 이야기가 소설로 나오며 100만 부가 팔렸다"라고 말했다.
최태성 강사는 "덕혜옹주는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다 1989년 낙선재에서 생을 마감했다. 실제로 '전하 비전하 보고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라고 마지막에 남겼다"라고 전했다. 그는 "3.1 운동 이전 주인공이 덕혜옹주와 같은 황족이라면 3.1 운동 이후는 동주 같은 시민이었다. 시민들이 새로운 세상을 외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된 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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