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캐릭터" '고등래퍼3' 양승호 극찬…선린인터넷고등학교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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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3' 양승호 극찬…재학 중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화제 /Mnet '고등래퍼3' 방송 캡처

'고등래퍼3' 양승호가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그가 재학 중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화제다.

1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를 주제로 팀 대표 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양승호는 본인을 외계인이라고 소개하며 "10년 정도 외부에서 살다 오다 보니까 혼자 떨어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혼자 있는 것도 멋있는 거다, 그래서 외계인 양승호라는 주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양승호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랩으로 무대를 압도, 260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무대를 본 키드밀러는 "음악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봤다"고 소감을 전했고, 더 콰이엇은 "처음 보는 랩이었다. 이런 종류는 처음 본다. 처음 보는 캐릭터"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그루비룸은 "앞으로의 무대가 계속 기대된다"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필요한 돌아이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웃었다.

양승호의 무대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가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선린인터넷고등학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IT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학교로 알려졌다. 양승호는 현재 3학년이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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