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영화 '동주'가 방영된 가운데 윤동주 역의 강하늘이 화제다.
2일 오전 EBS 에서는 3.1절 특선영화로 영화 '동주'가 전파를 탔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한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인 윤동주와 송몽규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시인이 되고 싶었지만 결국 시인이 될 수 없었던, 그들이 겪어야 했던 가혹한 현실 속에서 꿈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 출연한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던 신연식 감독은 윤동주 역을 맡았던 강하늘을 언급하며 "강하늘은 안면근육을 사용해 윤동주의 고뇌를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우리 영화가 흑백이어서 그 부분이 더 잘 드러났다"라며 연기에 대한 칭찬을 했다.
또한 캐스팅 비화를 전하기도 했는데 영화제에서 만난 이준익 감독이 강하늘은 윤동주 역으로 캐스팅해야 하는 이유를 무려 두 시간동안 설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동주'는 오전 12시 45분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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