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박신혜-진구, 스타들의 시사회 패션은?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월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 VIP시사회에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박신혜, 최강희, 이선균, 진구, 이동휘 등이 참석한 것.

‘해어화’의 두 여주인공 한효주, 천우희는 화사한 핑크 패션을 선보였다. 한효주는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핑크 레이스 원피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 천우희는 핏 좋은 핑크 수트로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했다.

이번 영화에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 김윤우를 연기한 유연석은 패치워크 디자인이 멋스러운 블랙 재킷을 포인트로 심플한 이너와 팬츠, 더비슈즈를 착용해 훈훈한 느낌을 줬다.

화려한 패턴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블랙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신혜는 깨끗한 피부를 바탕으로 레드 립 컬러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연출하며 물오른 미모를 빛냈다.

김주혁은 편안한 핏의 재킷과 티셔츠, 청바지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고, 진구는 올 화이트룩에 그레이 재킷을 더해 부드러운 남성미를 발산했다. 또한 대세남 이동휘는 핑크 티셔츠와 슈즈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최강희는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핫팬츠 위로 패턴 숏 재킷을 걸친 후 여기에 블랙 버킷백과 페도라, 앵클부츠를 코디해 빈티지한 패션을 완성했다.

이소연은 소매 부분이 트인 화이트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로 군살 없이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더불어 그는 블루 체인백과 디테일이 핵심인 플랫폼 샌들로 전체적인 룩에 활력을 불어넣는 센스도 발휘했다.

박규리는 블랙 앤 화이트룩으로 단아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전혜진과 도희는 화이트 톱과 데님 스커트, 버킷백으로 트렌디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블랙 톱과 스트라이프 뷔스티에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이미소는 실버 로퍼와 화이트 핸드백, 손목시계로 사랑스러운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도지원은 미니스커트와 펌프스로 명품 각선미를 강조했고, 정유미는 커프스 셔츠와 청바지로 넘치는 패션센스를 보여줬다.

현쥬니는 카키 재킷으로 차도녀 포스를 물씬 풍겼고, 김혜원은 옐로우 블라우스와 프린트 스커트로 소녀감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전혜빈은 여성미가 가득 담긴 페미닌룩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