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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3.1절 맞아 돌아본 제주도의 아픈 역사 (ft. 고두심) [종합]



[OSEN=장진리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고두심과 함께 제주도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아봤다. 

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에서는 고두심과 함께 하는 3.1절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의 딸'이라 불리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했다. 고두심의 깜짝 출연에 전현무는 "실제로 오셨다는 것에 놀랐고, 피부가 너무 좋으셔서 놀랐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두심은 "관리는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여기 살면 피부가 좋아진다"라고 제주도 사랑을 드러냈다.

문근영 역시 고두심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문근영은 "방송국에서 DJ를 했었는데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렸다. 그때 선생님이 '감기 걸렸냐'며 약도 챙겨주시고, 누워서 쉬라고 배려해 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고, 고두심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내가 친절하긴 하다"고 자랑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두심과 멤버들은 3.1절 특집을 맞아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등 제주도에 남은 아픈 역사를 돌아봤다. 



고두심은 설민석도 몰랐던 이어도 설화를 설명했다. 고두심은 "제주 사람들은 바다를 생계로, 목숨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오빠, 남편, 아들이 바다에 나가서 죽으면 환상의 섬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서 환상의 섬이 됐다"고 이어도 설화의 의미를 설명했고, 설민석은 "의미를 몰랐다"며 귀에 쏙 들어오는 고두심의 맞춤형 설명에 감탄했다. 

고두심은 설민석도 몰랐던 이어도 설화를 설명했다. 고두심은 "제주 사람들은 바다를 생계로, 목숨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오빠, 남편, 아들이 바다에 나가서 죽으면 환상의 섬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서 환상의 섬이 됐다"고 이어도 설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설민석은 "의미를 몰랐다"며 귀에 쏙 들어오는 고두심의 맞춤형 설명에 감탄했다. 유병재 역시 놀라운 역사적 지식을 자랑했고, 설민석은 "저는 비석거리에서부터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선녀들' 멤버들과 고두심은 제주도에 그대로 남아있는 일제의 수탈 흔적에 분노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에서는 많은 전범기업들이 희생자들에게 배상하고 있다. 일본 역시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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