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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차태현X사무엘X홍경민, 세대차이도 극복한 예능감[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차태현, 홍경민, 사무엘이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차태현, 홍경민, 사무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그룹 홍차로 활동한 차태현, 홍경민과 새로운 히든카드 사무엘은 현재 용감한 홍차로 활동 중이다.

 

추억의 '흔들린 우정' 춤을 추며 등장한 홍경민은 "오래된 애들이 많구나"라며 동지 의식을 느꼈다. 차태현은 '아이 러브 유'로 추억을 소환하며 "메인 비주얼"이라고 소개했다. 사무엘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차태현은 세 사람이 뭉친 계기에 대해 "'1박 2일'에서 불혹의 꿈을 이뤄준다고 해 용감한 형제에게 오디션을 보고 곡을 달라고 했다. 안 알려줘 너무 당황했다. 곡을 받았는데 한 번 하고 말기에는 아까운 거다. 난 ('프로듀스101'에서) 사무엘을 보고 1등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1등을 했더라"고 밝혔다. 홍경민은 "난 솔로를 준비하고 있었다. 믹싱 등 다 끝났다. 집에서 생각했는데 그걸 하느니. 사무엘이 와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민경훈은 홍경민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홍경민은 "버즈가 데뷔할 때 가수끼리 회식한 적 있다.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났다. 서로 어색한데 '형 대원 나왔죠'라더라. 그때 처음 알았다. 연락 끊긴지 오래됐다"며 인연을 언급했다. 민경훈은 "결혼한 걸 아까 작가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상민이가 공황이 언제부터지? 내가 선배인가. 뭘 맞춰 보려니까 상민이가 떠오른다. 6년이면 한참 약 들고 다닐 때네. 난 약을 안 들고 다닌다. 극복은 안 되지만 안 들고 다닌다"며 공통점을 찾았다.

사무엘은 2002년생이다. 차태현 아들 수찬이와 5살 차이가 난다. "아빠가 스페인 쪽, 엄마는 한국인이다. 열 살 때부터 한국에 살았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서장훈이 뭐 했던 사람인지 아냐"는 질문에 농구와 씨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씨름이 뭔지는 모른다. SNS를 통해서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무엘은 "차태현은 알고 있었다. '1박 2일'로 알게 됐고 영화 '신과 함께'로 봤다. 홍경민은 엄마가 워낙 팬이어서 알게 됐다. '아는형님'을 통해 민경훈이 가수인 건 알았다. 강호동이 하던 '1박 2일'도 봤다. 차태현이 더 재밌다. 강호동은 소리를 많이 지른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홍경민은 희망 짝꿍으로 김희철을 꼽았다. "슈퍼주니어 이후 아이돌은 친분이 없다. 신동 초대로 소녀시대 콘서트에 가기도 했다"며 옛날 사람 면모를 드러냈다.

홍경민은 가수 생활 중 보람된 순간으로 "무명 때 매니저가 대학교 OT 행사를 잡아왔다. 유명하지 않으니 강당에 10명이 앉아 있더라. 한 시간동안 공연하는데 처음에는 의아하게 보다가 나중에는 환호해줬다. 집에 가는데 체대생들이 '잘 될 거다'라고 칭찬을 해주는 거다. 그해 여름에 '흔들린 우정'으로 유명해졌다. 가을에 추석특집 프로에 녹화를 하러 갔다. 지하철 모형 한 칸에 사람들 가득 채우고 한 명씩 통과하는 게임이었다. 그때 체대생들을 우연히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다고 한다. 내 차례가 되니 '다 비켜드려'라는 말을 하더라. 어떤 무대에서든 최선을 다하면 다 돌아온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을 부르며 흥을 돋웠다. 차태현은 브레이크 학춤을 추며 '아이러브 유'를 열창했다. 사무엘은 춤을 장기로 꼽으며 어릴 때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춤 실력을 과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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