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속 나혜미-박성훈의 달달한 로맨스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신화 에릭(문정혁. 41)의 신부 나혜미(29)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좌충우돌' 첫 만남부터 갖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김미란(나혜미 분)-장고래(박성훈 분) 부부는 매순간까지 시종일관 풋풋하고 가슴 설렌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이들 커플의 행보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다.

24일 방송에서 명희가 죽지 않았다고 다시 믿게 된 금병은 다시 활기를 찾고 급기야 요얄병원을 탈출해 최수종-유이 부녀가 사는 집을 찾아간다.

박상원은 급기야 유이에게 금병의 간호를 부탁한다. 유이는 자신의 집에서만 돌보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한다.

임예진은 미란(나혜미)에게 임신하면 시어어니 이혜숙의 마음이 돌아 선다고 빨리 임신할 것을 재촉한다. 하지만 남편 박성훈은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다.

최수종(강수일)은 빵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장고래(박성훈 분)와 마주쳤고, 장고래는 강수일에게 부친 장대호 죽음 당시 상황을 물었다. 강수일은 아내 병원비를 구하려 대부업체에서 돈을 훔쳐 나오다가 앞을 가로막은 장대호와 실랑이 끝에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장대호가 죽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성훈(장고래)은 "그게 말이 되냐"며 분노해 자리를 떴다가 건물 앞에서 쓰러졌고, 강수일은 실신한 장고래를 병원으로 옮겼다. 장고래는 간 기능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별일 아닐 거야”라고 혼잣말했다.

최수종은 노숙자가 살인사건 당시 대부업체 사장임을 알게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장우(왕대륙)은 부친 왕진국이 박금병을 치매 증세가 왔을 때만 김도란 집에 모시겠다고 말하자 “어떻게 도란씨를 요양사 취급하냐. 염치도 없으시냐”고 성내다가 “그럼 저 도란씨와 재결합하겠다”고 선언했다.

3월 2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박성훈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검사 결과 성훈은 '간경화'진단을 받았고 빨리 간 이식수술을하지 않으면 3개월 정도 밖에 살수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성훈은 김미란(나혜미 분)을 위해 이혼을 요구하고 미란은 눈물을 쏟는다.

방송이 극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시청자들은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예상 결말은 수일부녀가 한두차례 더 시련을 겪은후 수일의 살인이 누명임이 밝혀지고 유이와 대륙은 다시 합치게 되는 것은 물론 유이와 나혜미는 임신까지하며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총 106부작으로 편성된 '하나뿐인 내편'이 4월 종영예정인 가운데 지난 23일(토) 방송된 91, 92회에서 각각 33.8%, 39.3%(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극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최수종의 과거를 둘러싼 대반전을 예고한 가운데,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23일(토) 방송된 91,92회에서 각각 33.8%, 39.3%(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출발한 '하나뿐인 내편'은 24일(일) 93,94회 방송에서 39.7%, 44.6%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드라마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총 106부작으로 편성된 '하나뿐인 내편'이 94회까지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12회만 남겨놓고 있다. 별 다른 변수만 없으면 3월 17일 종영할 예정이다.

예상 결말은 수일부녀가 한두차례 더 시련을 겪은후 수일의 살인이 누명임이 밝혀지고 유이와 대륙은 다시 합치게 되는 것은 물론 유이와 나혜미는 임신까지하며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극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쉰 여덟살로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남자연예인중 대표적인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봄앤푸드 대표이사 왕진국 역을 맡은 1959년생인 박상원의 나이는 예순 한살이며 아내 오은영 역을 맡은 차화연의 나이는 1960년생 예순살이다.

김미란(나혜미)의 엄마인 소양자 역을 맡은 임예진의 나이는 차화연과 동갑인 1960년생으로 예순살이다.

장다야(윤진이)의 엄마인 나홍실 역을 맡은 이혜숙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쉰 여덟살이고 최수종와 달달한 로맨스를 벌이고 있는 나홍실의 동생인 나홍주 역을 맡은 진경의 나이는 1972년으로 마흔 여덟살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