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종합]`미우새` 언니 큐피드 홍선영, 홍진영 위해 김종국에게 초콜릿 선물...오작교 될 수 있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홍선영이 동생을 위해 김종국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로운 수목 드라마 '빅이슈'의 주인공인 한예슬이 게스트로 나와 어머니들과 아들들의 일상을 관찰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함께 하얼빈으로 여행을 떠났다. 택시를 탄 정석용은 의외의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임원희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의 중국어 실력에 대해 감탄하며 중국 많이 와봤냐고 물어봤다. 정석용은 하얼빈만 3번 째 방문이었고, 중국은 10번도 넘게 방문했었다. 하지만 정석용이 중국어를 잘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대학때 유일하게 A를 받은 과목이 중국어였다"며 자신의 중국어 실력의 비밀을 밝혔다.

정석용의 중국어에 자극 받은 임원희도 준비해 온 중국어를 택시기사에게 써먹었다. 임원희는 "알아듣는지 궁금하다"며 중국말로 택시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택시기사는 묵묵부답이었고, 임원희의 말을 알아들은 정석용은 "그런 말을 왜하느냐"며 그를 구박했다. 임원희가 택시기사에게 했던말은 "나는 50살입니다"였다. 이를 알게된 MC들과 어머니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택시를 타고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었다. 두 사람은 안중근 의사의 흉상 앞에서 잠시 묵념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기념관을 돌아다니며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다시금 돌아봤다. 기념관 방문을 마치고 두 사람은 방명록에 안중근 의사에게 존경의 뜻을 담은 글을 적으며 하얼빈에서의 첫 방문 일정을 마쳤다.

한편, 홍선영과 홍진영 자매는 발랜타인 데이를 맞아 아버지를 위해 초콜릿을 직접 만들었다. 홍선영은 초콜릿에 들어갈 과자 냄새를 맡으며 먹고 싶은 유혹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홍진영은 "먹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홍선영은 못이기는 척 과자 봉지를 홍진영에게 넘겼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입에는 과자가 들어있었다.

초콜릿을 만들며 홍선영은 과거 첫사랑에 대한 추억에 빠졌다. 그녀는 초콜릿을 만드는 홍진영에게 "나도 옛날에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직접 만들어서 줬었는데"라고 말하며 회상을 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 중국집 배달원 아니냐"고 이미 알고 있다는 투로 말했다. 하지만 두 자매의 어머니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래서 쟤가 맨날 그 중국집에서 시켜먹은 거였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영은 고백을 하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홍선영의 과거를 듣고 "나는 그 때 고백을 못했었다"며 아련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홍진영은 "골목길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주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듯 말을 이어갔다. 이에 홍선영은 "너가 원래 사랑 고백을 잘 못한다"며 위로했고, 홍진영은 "그 때는 어렸으니깐"이라며 과거의 추억을 아름답게 포장했다.

홍선영은 초콜릿을 만들면서도 식욕을 참지 못했다. 초콜릿이 어느정도 중탕이 되자 홍진영은 마카다미아를 가져왔다. 홍선영은 손을 내밀어 홍진영에게 마카다미아를 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한 두개를 먹던 그녀의 손은 쉽게 멈추지 못했다. 홍진영의 제재로 견과류를 먹는 것을 포기한 그녀는 식탁에 흘린 초콜릿을 먹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홍선영은 아빠와 경비 아저씨를 줄 초콜릿이 완성되자 별도의 초콜릿을 직접 하나 더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홍진영은 "누구 줄거냐"고 물었지만 홍선영은 답을 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홍선영이 너무 정성들여 초콜릿을 만들자 홍진영은 "남자 생겼냐"고 물었다. 하지만 홍선영은 그런것 아니라며 끝까지 누구한테 줄지를 말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만든 초콜릿을 냉동실에 넣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홍선영은 "초콜릿 먹으니깐 느끼하다"며 홍진영에게 비빔면을 먹자고 제안했다. 홍진영도 제안을 수락했다. 처음에 두 사람은 2개를 끓일까 3개를 끓일까로 설전을 벌이다가 결국 홍선영의 말대로 3개를 끓여 먹었다. 비빔면이 완성될 때쯤 홍선영은 "나만의 비밀 레시피"라며 비빔면에 골뱅이를 넣었고, 두 사람은 맛있게 비빔면을 헤치웠다.

홍선영이 정성스럽게 만든 초콜릿의 주인공은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에게 초콜릿을 주는 홍선영은 우리가 알던 그녀가 아니었다. 홍선영은 수줍어 하면서 사투리도 쓰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보고 서장훈과 신동엽은 "너무 어색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수줍어하면서도 홍선영은 김종국에게 동생 홍진영의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동생과 김종국을 연결해 주기 위해 초콜릿을 선물한 것이었다. 홍선영은 고마움을 전해야 한다는 김종국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내라고 핸드폰을 들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홍진영에게 음성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매경 뉴스레터 '매콤달콤'을 지금 구독하세요
▶뉴스 이상의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