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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홍진영♥김종국 위한 큐피드→임원희·정석용 중국行(종합)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이 김종국에게 홍진영과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중국으로 떠난 정석용과 임원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준비하는 홍자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은 중국의 하얼빈으로 여행을 떠났다. 택시에 탄 정석용은 숨겨 두었던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대학에서 교양 수업으로 중국어를 배웠고, 유일하게 A학점을 받은 과목이다"고 고백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외모도 현지인 같다"며 "너는 무슨 중국 당원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석용도 임원희의 외모가 중국 사람 같다고 말하며 서로 외모 지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자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홍선영은 중국집 배달을 하던 첫사랑을 떠올렸다. "그 분이 배달하다가 나를 보면 오토바이로 곡예를 했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홍진영은 "첫사랑을 위해 초콜릿을 만들었는데 주지 못했다. 부끄러워서"라며 첫사랑을 회상했다. 이를 지켜 본 홍자매의 어머니는 "우리 딸들 무슨 일이냐"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게스트 한예슬도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말에 신동엽은 "그분은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었을 거다"고 말해 한예슬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아버지를 위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홍선영은 "마카다미아 한 봉지 다 먹을 수 있다"며 준비된 견과류를 집어 먹으며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아버지를 위한 초콜렛을 다 만들었음에도 홍선영은 정성이 담긴 하트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누구 주려고 만드는 것이냐"는 물음에 홍선영은 "몰라도 된다"며 입을 다물었다.

이어 홍선영은 "헬스장 운영하시는 분들이 요즘 연락이 많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언니가 트레이너 분들의 의욕을 자극하는 사람인가 보다"고 말했다. 또 "언니가 다이어트 하고 있냐고 많이들 묻는다"는 말에 홍선영은 "더디게 빠지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홍진영은 언니를 위해 냉장고 정리를 감행했다. 계속해서 나오는 고기와 아이스크림에 홍진영은 "뭐가 이렇게 많냐"며 소리를 질렀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도 계속됐다. 둘은 말싸움을 하다가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현실 자매의 면모를 보였다.

"초콜릿을 많이 먹어서 느끼하다"며 비빔면을 먹기로 결정한 홍자매는 두 개냐 세 개냐를 두고 언쟁을 펼쳤다. 홍진영은 "언니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니었냐"며 홍선영을 말렸다. 홍자매의 어머니는 "애들이 손이 크다"고 해명했다. 좀 전의 다툼이 무색하게 홍자매는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요리를 했고, 골뱅이를 넣은 비빔면을 완성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며칠 후 홍선영은 완성된 초콜릿을 들고 김종국의 CF 촬영 현장을 찾았다. "밸런타인데이여서 만들었다"며 수줍게 초콜릿을 건넸다. MC 서장훈은 "(홍선영이)저렇게 수줍어 하는 모습이 너무 어색하다"며 당황했다.

홍자매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 받은 김종국은 "크게도 만드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홍선영은 "제 동생이지만 너무 괜찮은 애다"라며 홍진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우리랑 집이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 식사 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종국은 홍선영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진영이가 잘 못먹게 하더라"며 홍선영을 위로했다. 그는 "음식 종류나 생활 습관만 조금 바뀌어도 몸무게는 금방 줄어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본격적인 중국 요리를 맛 보기 위한 투어를 떠났다. 정석용은 유창한 중국어로 주문을 진행하며 임원희에게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메뉴판에 잔뜩 쓰여져 있는 중국어를 보고는 "나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여행 너만 믿으면 되냐"는 임원희의 말에 정석용은 "그래도 주문 정도는 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예상치 못한 비주얼에 임원희는 당황했으나 정석용은 "그냥 생선이야"라며 지적했다. 또 계속해서 음식 뚜껑을 열려는 임원희에게 "열지마"라고 혼을 내며 현실 친구의 면모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음식 적응기는 계속됐다. 중국어를 완벽하게 알아 듣지 못해 소스를 찍지 않아도 되는 음식을 소스에 찍어 먹고, 음식의 재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하며 스튜디오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한예슬에게 "'미우새'아들 중 누구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김종국을 꼽으며 "친분이 있어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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