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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천문대 관람예약
곡성섬진강 천문대 프로그램 안내 (20인 미만 개인, 가족)
천문대 운영프로그램
공지사항
21
2024.04
☆ 4월 넷째주 운영 안내☆
☆ 4월 넷째주 운영 안내☆ *천문대 프로그램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 드립니다. 1. 날씨가 좋은 주말(공휴일)에는 야간입장권이 조기매진되고 있습니다. 관람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관람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셔서 발권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진 시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개인 전화예약은 야간 20:00 타임으로 자동배정되오며, 정원이 찰 경우 현장발권하셔야 됩니다. 발권 시작 시간은 오후 1시 30분(13시 30분)입니다. 2.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뉴스나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날씨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음주시 입장이 불가하며 음주 적발시 이용료 환불 없이 퇴장 조치됩니다. 4. 아래 이번주 천문대 운영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문의사항 있으시면 전화 주시길 바랍니다. 5.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이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밤 9시 입니다. 6.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 '질문있어요'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빠른 답변을 원하실 경우 곡성섬진강천문대 061-363-8528로 전화 바랍니다) ☆ 이번주 운영 안내 ☆ 시간(오후) ; 천체투영실(3D상영) ; 4D&VR융합상영관;관 측 실 2:0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과 태양관측 3:0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과 태양관측 4:0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과 태양관측 4:3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과 태양관측 5:30 ~ 8:00 천문박명(일몰 후 빛이 남아있어 관측 불가) 8:0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 별자리 설명 및 관측 8:3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 별자리 설명 및 관측 9:00 // 천체관련 영상물 상영 및 4D체험, 별자리 설명 및 관측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망원경 및 시설물 설명) (관측실 운영시간에 실시) * 천문대 사정 및 관람객 요청에 따라 운영시간과 상영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몰시간으로 인하여 오후 5시 30분 ~ 8시 00분에는 태양관측 및 별자리 관측이 되지 않습니다. (태양의 고도가 낮아 망원경으로 보실 수 없고 태양이 완전히 지지 않았기 때문에 별자리 관측도 되지 않습니다. 이점 미리 숙지하시어 관람에 차질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 관측시간별 적정 관람 인원 : 34명 ★ ☆ 천문대 관람 프로그램 ☆ 1. 천체투영실 : 돔스크린에 3D 입체영상이 상영됩니다. - 상영물 : 1. 한국의 북천(Buckcheon of Korea) : 16분 2. 유니버스(Universe) : 10분 3. 두더지들(Moles) : 36분 4. 루시아(Lucia) : 30분 5. 솔라 퀘스트(Solar Quest) : 10분 6. 빛의 왕국(Realm of Night) : 21분 7. 투 더 문(To the Moon) : 16분 (관람객 요청 및 천문대 사정에 따라 변경 상영될 수 있습니다.) 2. 4D&VR 융합상영관 : 4D체험이 진행됩니다. 3. 관측실 : 별자리 설명 및 천체관측이 이루어집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면 망원경 설명으로 대체됩니다.) - 주 간 : 태양 관측 (태양전용망원경 이용) - 야 간 : 별자리 설명 및 천체관측 3. 관측 가능한 주요 별자리 및 관측대상 - 봄철 별자리 : 사자 자리, 큰 곰 자리, 목동 자리 등 - 겨울철 별자리 : 마차부 자리, 쌍둥이, 작은 개 자리 등 관측가능한 천체 : 카펠라, 레굴루스, 아크투르스, 미자르, 프레세페 산개성단(M44) 등 ※ 알 림 ▷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방문 전에 뉴스나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날씨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질문있어요' 게시판 또는 전화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는 오후 1시 이후에 해주십시오. (Tel. 061-363-8528) ▷ 음주시 입장이 불가하며 음주 적발 시 이용료 환불없이 퇴실 조치합니다. ▷ 날씨가 좋은 날, 주말(공휴일)에는 야간입장권이 조기 매진되고 있습니다. 매진 시 이용이 안되므로, 관람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관람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셔서 발권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발권 시작 시간은 오후 1시 30분 입니다.
☆ 4월 셋째주 운영 안내☆
2024.04.12
☆ 4월 11일(목) 휴관 안내 ☆
2024.04.10
☆ 4월 둘째주 운영 안내☆
2024.04.07
☆ 4월 첫째주 운영 안내☆
2024.03.31
★ 2024年 4月 운영프로그램 안내 ★(야간 첫 타임 20:00로 변경)
2024.03.26
공지사항 더보기
천문대소식
20
2023.10
곡성섬진강천문대, 아이와 함께하는 과학체험 행사 개최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가을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후 1시에 ‘곡성섬진강천문대 아이와 함께하는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섬진강천문대 방문객들에게 과학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천문학습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심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과학체험 키트도 제공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탄생 별자리를 배우며 슈링클 종이를 활용한 ‘별자리 팬던트 만들기 체험’이 있다. 계절별 별자리에 광섬유를 이용해 지구의 공전을 이해할 수 있는 ‘광섬유 별자리 판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한 물을 전기로 분해해 발생시킨 수소를 이용한 ‘수소 로켓 만들기 체험’까지 다양한 과학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과학문화체험과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과학교구 키트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곡성섬진강천문대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섬진강변의 맑은 자연 환경 덕분에 가을철 별자리, 토성, 목성 등 인기 있는 천체들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10월에는 곡성기차마을의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곡성의 가을 경치,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전남 곡성섬진강천문대, 오는 8일 개기월식 공개 관측 행사 개최
2022.11.04
섬진강천문대, 펀펀(FUNFUN)한 사이언스 체험행사 개최
2022.10.26
곡성섬진강천문대 8월 10~13일 여름철 별자리 교실 운영
2022.08.02
곡성섬진강천문대, 4월 21일은 온 가족 함께 사이언스 데이
2022.04.20
곡성군, 21일 부분일식 제대로 보고 싶다면 곡성섬진강천문대로
2020.06.19
천문대소식 더보기
천문공부방
01
2022.04
별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죽음
기사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별의 공통점 – 물리학 법칙을 따른다 태양계는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지구라는 행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특별한 태양계라고 할 수 있지만, 태양과 같은 별은 어찌 보면 전혀 특별하지 않은 별이다. 이 광활한 우주에는 태양과 비슷한 온도와 크기를 가지고 있는 별들이 수없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별의 탄생은 138억 년의 우주의 역사 중 가장 빈번하지만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이러한 면에서 별의 일생은 인간의 인생과 많이 닮았는데 바로 모든 인간이 성장하고 결국 죽게 되듯이 별 또한 시간에 따라서 진화하고 결국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베텔게우스처럼 엄청나게 밝은 별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탓에 아쉽게도 수명이 짧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글리제 581 (Gliese 581) 적색왜성 같은 별들은 오래도록 약하게 빛을 내며 매우 긴 수명을 살아간다. 수많은 별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모든 별이 물리학 법칙을 따른다는 점이다. 심지어 별은 최후를 맞이한 후에도 물리학 법칙을 따르게 된다. 별은 탄생 후 공통으로 원시성, 전주계열성, 주계열성, 후주계열성이라는 같은 진화 단계를 거치며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별의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질량이다. 예를 들면, 별의 초기질량은 항성이 될 수 있는 최소 질량을 정해준다. 대략 우리 태양 질량의 7% 정도로, 이보다 작은 초기질량의 경우에는 별은 보통 별이 되지 못하며 중심부에서 수소 핵융합이 일어나지 않는 갈색왜성이 된다. 별의 진화 과정도 질량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질량이 클수록 합성할 수 있는 원소의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한 내부 구조를 지니게 되지만, 연료를 소모하여 단위 시간당 내는 에너지의 양도 질량에 크게 좌우(대략 질량의 3제곱 정도)된다. 계산에 따르면, 태양 질량의 0.2~0.5배 정도밖에 안 되는 가벼운 적색왜성의 경우 1조 년 이상 살 수 있다고 여겨진다. 현재 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이고 첫 별이 생성된 시점은 대략 134억 년 전이다. 따라서 우주의 모든 적색왜성 중 수명을 다한 별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적색왜성의 다음 진화단계로 알려진 청색 왜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별의 탄생 별(항성)은 수소, 헬륨 및 기타 중원소와 먼지 등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성간 분자 구름(성운)에서 탄생한다. 성운은 일반적인 우주 물질 밀도의 수백만 배에 달하는 상당히 조밀한 밀도를 자랑한다. 위 성운이 어떤 임계 질량(진스 질량: Jeans mass)을 초과하면 다른 힘이 붕괴를 저지시킬 때까지 폭주하며 수축하는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예를 들면 구름의 질량이나 밀도가 클수록, 크기가 작을수록,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을수록 물질들의 운동에너지가 적어진다. 따라서, 위 진스 질량은 낮아지게 되어 중력 붕괴가 일어나기 쉬워지고 결국 성운에서 별이 태어나기 쉬워진다. 별의 진화 – 1. 원시별 (protostar) 단계 수축 과정에서 구름은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지고(fragmentation), 각 부분 안에서 분자들은 중력이 강한 쪽으로 낙하하면서 발생하는 위치 에너지를 열의 형태로 발산하게 된다. 구름이 점점 작아지면서 중력은 점점 강해지고, 성운 반경이 작아지며 각운동량 보존법칙에 따라서 회전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구름 안의 분자들은 중력이 가장 강한 부분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납작해지는 가스 원반을 이루게 된다. 바로 항성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강착 원반은 점차 소용돌이치며 중력 중심을 향해 낙하하고, 중력 중심의 극지방에서는 양방향으로 가늘고 긴 제트를 방출한다. 이 형태를 바로 우리는 원시별(protostar), 혹은 아기별이라고 부른다. 별의 진화 – 2. 전주계열성 (pre-main sequence star) 단계 중력 중심에는 분자들이 낙하하면서 위치에너지가 열의 형태로 축적되고 질량이 커지면서 또다시 중력이 강해지게 된다. 중력이 강해진 만큼 분자들을 더욱 끌어들이며 온도와 밀도가 점차 올라간다. 증가하는 내부 온도는 대류를 통해서 바깥쪽으로 전달되면서 원시별은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한다. 동시에 주변의 분자 구름이 흩어지고 강착 원반이 사라지는 전주계열성(pre-main-sequence star)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 전주계열성은 서서히 수축하면서 중력 에너지를 발산하며, 중심핵 부분이 점점 압축되어 온도가 점차 올라가게 된다. 이 온도가 수소 핵융합이 가능한 온도(천만K 정도)까지 올라가면 중심핵에서는 더는 위치 에너지가 아닌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별의 진화 – 3. 주계열성 (main sequence star) 단계 핵융합으로 발생하는 에너지는 복사압을 형성하여 중심핵으로 낙하하려는 분자의 움직임을 막으며 중력붕괴에 저항하게 된다. 복사압과 중력이 평형을 이루면서 원시별은 더 이상 수축하지 않고 중심핵에서 생산되는 핵융합 에너지를 전자기파의 형태로 우주 공간에 방출하기 시작한다. 새로 태어난 별이 더욱 안정된 주계열성 (main-sequence star)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즉, 주계열성 단계는 별의 중심부에서 수소의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진화단계를 뜻하며 별의 일생 대부분을 차지한다. 핵융합반응으로 인해서 수소량은 줄어들지만, 헬륨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평균 분자량 역시 증가하게 된다. 별은 중력을 지탱하기 위하여 더 충분한 압력을 가지려 중심핵이 조금씩 수축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밀도와 온도가 증가하게 된다. 상승한 온도로 인해서 별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게 되며 이에 따라서 별의 밝기도 빛나게 된다. 별의 질량에 따라서 중심에서 일어나는 핵융합반응이 달라지는데 주계열성 단계 이후의 진화단계도 판이하게 달라지게 된다. 별의 진화 – 4. 후주계열성 (post-main sequence star) 단계 후주계열성 단계는 별 내부의 핵융합반응이 끝난 시점으로부터 시작하는 별의 마지막 진화단계를 일컫는데 예를 들어서 중심에 남아 있던 수소가 모두 소진되어 중심핵이 점차 수축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서 에너지가 발생하게 되어 에너지 생성지역이 중심핵 부분에서 바깥 부분 수소층으로 이동하며 핵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단계를 일컫는다. 이후의 진화 과정은 별이 태어날 때의 초기 질량에 따라서 매우 달라지게 된다. 태양과 비슷한 질량의 경우 주계열성 단계가 끝나면 주계열성과 표면 온도가 비슷하면서 반지름과 밝기가 더 큰 항성들 즉, 적색거성이나 청색거성등과 같은 거성(Giant star)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적색거성의 중심온도는 약 1억K까지 올라가게 되어, 헬륨 이상의 원소들이 핵융합을 하며 탄소를 생성해낸다. 헬륨이 모두 소모가 되면, 중심핵 부분이 수축하고 온도가 더 상승하여 탄소 핵융합을 일으키며 이러한 과정의 연속으로 결국 산소까지 생성해낸다. 핵융합으로 생성된 무거운 원소들은 항성의 중심 쪽으로 가라앉게 되어 별의 중심핵에는 무거운 원소들이 점점 쌓이게 되며 중심핵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핵융합 반응도 점점 더 활발해진다. 중심부의 커지는 중력에 비례해서 복사압도 강해지게 되기에 별은 마침내 적색거성일 때보다 한층 더 부풀어 오르게 되고, 주변 껍질은 더 팽창하여 밝아지지만 표면온도는 낮아지게 된다. 매우 큰 별의 경우 초거성(Supergiant) 혹은 극대거성(Hyper-giant)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거성의 경우는 중심 온도가 더 높이 올라가며 철까지 생성 가능하다. 별의 죽음 – 밀집성 단계 (compact star) 4가지 큰 진화 단계를 거쳐서 별은 결국 길고 긴 일생을 마무리하기 시작한다. 별의 최후는 보통 별 내부 물질의 밀도가 보통의 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별들, 즉 밀집성으로 불리는 천체들로 맞이하게 된다. 이들은 크게 3~4가지의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보통 백색왜성, 초신성, 중성자별, 그리고 블랙홀 등이 있으며 항성의 연료가 전부 소모되어 핵융합 반응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항성이 더 이상 핵융합을 일으킬 수 없게 되면서 중력에 대항하는 복사압이 사라지게 되고, 따라서 항성의 중심핵은 급격히 수축하게 된다. 중심부의 밀도와 질량에 따라서 백색왜성이나 중성자별, 혹은 블랙홀 등으로 진화하게 되며 다만 초기 질량이 작은 적색왜성 같은 경우는 밀집성으로의 진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별과 인간의 차이점 물리학자 및 천문학자들은 다양한 진화 단계의 별들을 연구함으로써 영겁의 시간을 사는 별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별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진화하지만, 각각의 세부적인 진화 단계는 별의 질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별이 인간과 다른 점이라면 이처럼 대부분의 일생, 진화과정 그리고 별이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별이 태어날 때의 초기 질량에 따라 이미 정해진다는 점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타임즈 김민재 리포터 minjae.kim07@gmail.com 저작권자 2022.02.28 ⓒ ScienceTimes [출처] 별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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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40억km 떨어진 보이저 1호, 5개월 만에 지구와 교신 성공
심우주에서 5개월 이상 통신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1호가 마침내 지구와 연락이 닿았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77년 처음 우주로 발사됐던 보이저 1호는 작년 11월 통신 결함으로 인해 지구와의 교신이 사실상 중단됐다. NASA에 따르면, 보이저 1호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비행데이터시스템(FDS)이 탐사선의 통신장치(TMU)와 소통하지 못하면서 지구와의 통신에도 문제가 생겼다. FDS가 탐사선의 정보를 데이터 패키지로 컴파일한 다음 TMU를 사용해 지구로 전송하기 때문이다. 이후 보이저 1호는 0과 1이 반복되는 의미 없는 신호를 계속 지구로 보내면서 사실상 통신이 끊겼다. 이후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진은 이 같은 결함이 FDS 메모리의 약 3%를 차지하는 단일 칩에 포함된 손상된 코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코드가 손실돼 보이저 1호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었다. 이후, NASA는 영향을 받는 코드를 FDS 메모리의 다른 곳에 원격으로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연구진은 FDS 메모리의 새로운 위치로 관련 코드를 전송하기 시작했다.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약 240억km 떨어진 성간 우주(interstellar space)를 비행 중이다. 지구에서 보낸 무선 신호가 보이저 1호에 닿기까지 22.5시간이 걸리고 우주선에서 보낸 신호를 지구에서 다시 받는 데 22.5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이 작업은 멀고 힘든 과정이다. 하지만, 20일 연구진은 이 같은 조치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보이저 1호와 통신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간 연구진은 나머지 FDS 소프트웨어를 조정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과학 데이터와 관련된 부분을 복구할 예정이다. NASA는 1977년 외계행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이저 1호와 2호를 발사했다. 두 탐사선은 목성, 토성을 비롯해 천왕성과 해왕성 등을 탐사했고 1990년 이후에는 태양계 밖에 있는 외계 행성 탐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탐사선은 2012년 8월 성간 우주로 모험을 떠나 태양권을 떠난 최초의 우주선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보이저1호와 보이저2호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우주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주선으로, 약간의 통신 결함을 제외하면 나이에 비해 잘 수행되고 있다. 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40423101701
2024.04.23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사진, 맨눈으로 보면 무슨 색?
세계 최대 크기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우주 사진들은 놀랍도록 선명하며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JWST가 촬영한 우주 물체들을 실제 우리 눈으로 보면 사진과 똑같이 보일까?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우주 사진을 촬영하고 대중에게 공개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STScI 비주얼 개발자이자 JWST 이미지 처리를 담당하는 알리사 파간(Alyssa Pagan)은 "가장 빠른 대답은 우리는 모른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한 가지는 확실하다. 우주를 이런 식으로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JWST는 적외선 망원경으로, 우리가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가장 긴 파장을 갖는 적색광보다 더 긴 빛의 파장으로 우주를 관측한다. 우주 물체를 가까이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면 허블 우주 망원경과 같은 가시광선 카메라가 관측한 사진과 가까운 것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물론 허블 우주망원경은 인간의 눈보다 훨씬 더 크고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비교 또한 완전히 옳은 것은 아니다. 가시광선 망원경은 동일한 대상에 초점을 맞추더라도 JWST와 같은 적외선 망원경과 다른 이미지 특징을 포착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는 JWST의 멋진 우주 사진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JWST는 망원경에 부착된 여러 필터를 통해 물체를 관측하는데 이 필터는 특정 범위의 적외선 파장을 관측한다. JWST의 메인 카메라인 근적외선 카메라에는 6개의 필터가 있으며, 모두 조금씩 다른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 이미지들을 합성해 비주얼 개발자들이 풀컬러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JWST가 처음엔 흑백 사진을 보내오는 데, 이후 다양한 필터의 데이터가 가시광선 스펙트럼으로 변환되면서 이미지에 색상이 추가된다고 알리사 파간은 밝혔다. 가장 긴 파장은 빨간색으로, 더 짧은 파장은 파란색이나 보라색으로 나타내는 식이다. 이미지에 각 색상이 추가되면 이미지 변색이나 뿌연 사진을 더 선명하게 하는 등의 추가 변경 작업을 거친다. 눈에 잘 안 띄는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이후 연구원들은 해당 이미지가 과학적으로 정확한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 특히 관련 사진이 특정 과학적 발견과 함께 제시되는 경우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JWST 이미지 색상이 실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잘못된 생각을 갖지 말라. 색상은 사용자를 속이려고 의도된 것이 아니며 보기 좋게 하려고 선택되지도 않았다. 해당 이미지는 JWST가 볼 수 있는 것과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것을 최대한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JWST와 허블이 촬영한 창조의 기둥 이미지를 비교하면, 가시광선 망원경과 적외선 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 사이의 차이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허블 이미지에서는 기둥의 상당 부분이 붉은 색으로 나타나는 반면, JWST 이미지에서는 대부분의 기둥이 황금색과 주황색으로 표현됐다. 이는 기둥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이 더 긴 파장(붉은 색)이지만 JWST 이미지에 표시된 것은 적외선 스펙트럼의 중간에 조금 더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허블 이미지에서 기둥을 둘러싸고 있는 흐릿한 구름들과 기둥 자체의 일부 물질도 JWST 이미지에는 없다. 이는 가스와 먼지 등이 적외선에서 투명하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며, JWST 이미지는 허블 이미지에서는 볼 수 없는 두꺼운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 가려진 더 많은 별 형성 영역을 빨간색으로 강조해서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출처 :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ttps://zdnet.co.kr/view/?no=20240327111346
2024.03.28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이 뜬다.
오는 24일은 민족의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이다. 매년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다양한 풍습들이 있다.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줄다리기, 쥐불놀이 등이 해당된다. 특히 보름에는 부럼, 오곡밥, 약밥, 김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것이 대표적이다. 가족들과 저녁으로 오곡밥을 먹은 뒤 부럼을 깨물고 둥글게 떠오른 보름달을 보면서 새해의 행운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내일은 커다란 보름달이 아닌 귀여운 '미니문'이 뜰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이라는 거창한 이름과 달리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달이 떠오른다. 그 이유는 달과 자구의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매년 다르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 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뜨는 것이 보름달이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크게 보이고 원지점을 통과할 때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 달의 공전주기는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달은 매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난 20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정월대보름 달은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인 원지점(40만 6300㎞)에서 불과 283㎞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지구에서는 오는 10월 17일 볼 수 있는 올해 가장 큰 슈퍼문에 비해 지름이 약 12%, 면적은 약 23% 작은 수준의 미니문을 관측하게 될 예정이다. 미니문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 17시 43분, 강릉 17시 55분, 부산 17시 58분, 서울 18시 03분 등이다.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밤 9시 30분께다. 한편 과거 정월대보름은 설보다 더 큰 명절로 여겨졌다. 또 정월대보름은 서양의 밸런타인데이처럼 젊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정월대보름에는 통행금지가 풀려 젊은 남녀가 둥근 달빛 아래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출처 : https://www.insight.co.kr/news/462716
2024.02.23
20년 새 가장 강한 태양 온다...태양폭풍 감시 위해 한·미 공조
최근 20여년 사이 가장 강한 태양활동이 올해부터 시작되면서 흑점 폭발로 인한 통신 장애, 위성 오작동, 송전시설 손상 등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미국과 손 잡고 태양폭풍 감시를 위한 공조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미국 상무부 소속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태양활동으로 인한 우주전파재난 발생에 대비해 한-미간 태양폭풍 감시 역량에 관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양흑점이 폭발하면 방송·통신 장애, 위성 오작동, GPS 수신장애와 같은 첨단 서비스들에 피해를 주는 우주전파재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태양활동에 대한 면밀한 감시와 정확한 우주전파 예·경보가 필요하다. 특히 태양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흑점의 수가 늘어나는 '태양활동 극대기'가 올해부터 시작되면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태양활동 극대기는 통상적으로 11년 주기로 찾아오는데, 학계에서는 이번 극대기가 최근 20년 사이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흑점은 태양의 주변 영역보다 온도가 낮아 강한 자기 활동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극대기에는 태양플레어 등 지구 대기권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강해진다. NOAA와 미 항공우주국(NASA), 국제우주환경청(ISES) 등은 2025년 7월 태양 흑점 개수가 약 115개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태양활동이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면서 이번 태양활동 극대기의 정점은 흑점 개수가 180개를 넘어서는 올해 초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태양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일기예보처럼 가까운 시기의 태양활동을 정확하게 예측·예보하고 관련 기관 경보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는 것이 최선이다. 2025년께 발사될 예정인 NOAA의 우주전파환경 전용 관측 위성 'SWFO-L1'은 지구로부터 약 150만㎞ 떨어진 곳(L1 지점)에 위치하게 된다. 이후 태양에서 방출된 양성자, 전자 및 코로나물질방출(CME) 등의 현상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러한 물질들이 지구에 도달하기 전 미리 알려주는 조기 경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전파연은 세계 최고의 태양감시 위성과 우주전파환경 예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NOAA와 미국 태양풍 감시위성(ACE·DSCOVR·STEREO) 공동 수신, 예측모델 공유, 전문인력 교류 등 기술분야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에 NOAA와 체결한 협정서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태양활동 극대기를 대비해 태양폭풍 감시역량을 확대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이후 다섯 번째로 체결됐다. 전파연은 NOAA의 SWFO-L1 위성이 수집한 자료를 직접처리하고 상호 공유하기 위해 국내(제주)에 위성 수신국을 구축·운용할 예정이다. 서성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체결된 한-미간 협정서는 우리나라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태양활동 관측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태양활동 극대기가 올해부터 시작되므로 이로 인한 전파이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117_0002594936&cID=10406&pID=13100
2024.01.28
놀라지 마세요....오늘밤 새해 첫 유성우 우주쇼 예고
오늘(4일) 밤과 내일(5일) 새벽 사이 밤 하늘을 무대로 멋진 유성우 쇼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지구상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해 이 시기에 관측이 가능합니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현재도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시점인 극대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이론상 이 시점을 전후해 가장 많은 시간당 최대 약 8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극대시간이 어둠이 완전히 내리지 않은 초저녁라는 점과 달이 밝다는 점 등이 작용해 극대시간대에 가장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을지 장담이 어렵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전체적으로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다. 200개가량 관측되는 해도 있다"라면서 "달이 지는 시점인 이날 자정을 전후해 관측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유성우를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선 사방이 트이고 빛공해가 없는 지역에서 관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http://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36327?feed=na
2024.01.04
NASA, ‘다누리’ 촬영 달 영구음영지역 이미지 공개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에 실린 미항공우주국(NASA)의 ‘섀도캠’이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달의 영구음영지역 내 ‘섀클턴’ 크레이터의 안쪽을 촬영한 이미지가 공개됐다. NASA는 19일(현지시간) 2009년부터 운용중인 달 궤도선 ‘LRO’에 실린 카메라(LROC)와 한국 다누리에 실린 섀도캠을 활용해 그동안 들여다보지 못했던 섀클던 크레이터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LROC는 달 표면의 상세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지만 햇빛이 닿지 않아 가시광선이 부족한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다누리에 실린 섀도캠은 LROC보다 빛에 대한 민감도가 200배에 달해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NASA는 “달 남극 영구음영지역의 경우 LROC와 섀도캠이 각각 촬영한 이미지를 결합한 이미지를 이번에 얻게 된 것”이라며 “섀클턴 크레이터 내부처럼 어두운 곳은 섀도캠이 촬영하고 가장자리나 측면 등 빛이 있는 곳은 LROC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달의 영구음영지역에 얼음 퇴적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을 탐사하면 달과 태양계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또 얼음층은 로켓 연료나 생명 유지 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는 수소와 산소를 제공할 수 있어 미래 우주 탐사에 중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NASA는 “섀도캠 덕분에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며 “이 지역은 탐사한 적이 없고 얼음층이나 휘발성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눙성이 있어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1710
2023.09.21
태풍 지나면 밤하늘 보세요…유성우 쏟아지고 슈퍼 블루문 뜬다
한반도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후에는 우리나라 하늘에서 또 한번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주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오고, 월말에는 '슈퍼 블루문'까지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온다. 유성우는 혜성, 소행성 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스위프트 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나타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지난 1월4일에도 우리나라 하늘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관측된 바 있다. 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13일 16시29분이다.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는 시간당 최대 9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출현 시점이 달이 그믐에 가까운 때다. 달빛의 영향이 적어 유성우를 관측하기 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31일에는 또 한번 거대한 슈퍼문이 떠오른다. 천문연에 따르면 31일 오전 12시51분은 달이 '근지점'에 오는 때로,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35만7200㎞ 수준으로 가까워진다. 지구-달 평균거리가 약 38만4400㎞라는 점을 고려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달이 크고 가까워진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슈퍼 블루문'으로 불릴 예정이다. 블루문은 보름달이 한달에 2번 찾아오는 경우 두번째로 뜨는 달을 의미하는데, 이번달에는 이미 지난 2일에도 보름달이 떠오른 바 있다. 특히 '블루(blue)' 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달이 푸르기 때문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서양에서는 달을 불운의 상징으로 인식한다. 그러다보니 한 달에 보름달이 2번이나 뜨는 것을 두고 '우울한 달' 혹은 영어 고어(古語)인 'belewe'를 붙여 '배신자 달'이라고 지칭한 것이 어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일 떠오른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약 35만7300㎞이었다. 31일 슈퍼문과의 거리를 고려하면 2일 슈퍼문과 비슷한 크기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09_0002407525&cID=10406&pID=13100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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