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체인지~~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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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이라 시사회가 여러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니 티켓이 넘쳐나고 있나봅니다.
티켓팅하고 내려가서 담배한대피고 올라왔더니 안내부스 옆에 4관2장, 5관2장 일케 4장이 덩그라니 버려져 있더군요.
한참을 쳐다보다 4매를 집어들고 밖으로 나가서 지나가던 2커플에게 선물하고 왔습니다. ㅎㅎ
과연 이 선물이 그분들 데이트에 득이될지 독이될지는 전 모르겠습니다.
상영전에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쭉쭉빵빵 이수정씨와 눈웃음이 귀여운 신유주씨가 왔더군요.
감독 정초신님과 남자배우 송삼동씨는 제가 굳이 관심을 안가져도 되는 남자 사람인지라~~
영화의 내용은 10년간의 외사랑과 그걸 지켜보면서도 끝내 내색하지 않고 버티는 여자에게 어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였습니다.
거기에 야동을 봤던 남자라면 누구나 꿈꿔봤을법한 남녀몸의 체인지와 역할 바꾸기.
전체 스토리는 사랑에 서툰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 평이한 전개속에
나름 겉멋이 들어서 사람을 쉽게 대하는 마초들에게 진정한 어울림을 이야기해주고자 한것 같은데
요즘 현대인들은 원나잇스탠드도 흔하고 오늘 만나서 내일 사랑하고 모레 헤어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왠지 80~90년대의 순애보를 보는듯 하기도 하더군요.
후반부쯤 병원 안치실에서 남남배우의 몸바꾸기가,
초반에 여자를 통해서만 몸이 바뀌는 설정과는 안맞는것 같아서 이상하다고 느낀것외엔
어설프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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