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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합숙 시작·'프듀2' 센터 강다니엘은 분쟁…얄궂은 하루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가 첫 녹화와 합숙을 시작한 가운데, 앞선 시즌의 센터 강다니엘은 분쟁에 휘말렸다. 그야말로 얄궂다. 

4일 '프로듀스X101'은 첫 녹화 및 합숙에 돌입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반면 강다니엘은 전날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진데 이어 자신의 SNS계정을 새로 개설하며 본격적인 개별 행보를 예고했다. 

'프로듀스X101'은 배우 이동욱을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 탄생하는 보이그룹은 역대 시즌 그룹 중 가장 긴 계약기간을 자랑한다. 총 5년으로, 2년 6개월 간은 해당 그룹 활동에 매진해야하며 이후 부터는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가능한 형태다. 개별 활동 병행 가능 여부가 이번 국민 프로듀서들의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도 관심사. 이미 그룹 빅톤의 멤버 일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KY캐슬'의 이유진(본지 단독보도)도 참가한다. 

보이그룹을 탄생시킨 시즌2는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했다.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석권했고, 각종 시상식의 상도 휩쓸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유닛 탄생 과정을 선보인 것은 물론, 월드투어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첫 쇼케이스였던 쇼콘을 비롯해 첫 단독 콘서트와 파이널 콘서트 모두 고척 스카이돔에서 여는 티켓 파워도 드러냈다. 암표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해프닝까지 일기도 했다. 앞선 시즌의 폭발적인 화제성은 안고 시작하기에 이번에도 관심이 상당하다. 

반면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홀로서기에 나섰던 강다니엘은 소속사와의 분쟁에 휩싸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강다니엘의 분쟁이 알려진 것은 지난 3일이다. 강다니엘이 지난 2월 초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관련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보도된 것. L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계약해지가 아닌 계약 조건 수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다니엘이 공식 팬카페에 게시한 글을 통해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이라며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 왔다"며 자발적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을 이유로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4일 정오 자신의 새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사진들을 게시했다. 개설 3시간 만에 4만명 가량이 그를 팔로우하며 관심을 보였다. 소속사 관련 별도 언급은 없었으나 사태 장기화를 예측케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시즌2부터 직전 시즌에 탄성한 그룹이 마지막회에 참석해왔다. 아예 시즌3는 오프닝에 시즌1과 시즌2의 센터 전소미와 강다니엘이 참석해 지원사격을 했고, 마지막회 또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 참석해 새로운 그룹의 탄생을 지켜봤다. 다만 강다니엘의 소속사와의 분쟁이 조속히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이번 시즌 마지막회에는 워너원 완전체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게 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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