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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새 SNS 계정 오픈 “소속사가 양도 거절”…소속사 “오해 탓”

강다니엘. 사진=스포츠동아DB소속사와 분쟁 중이라고 밝힌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가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다”며 4일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강다니엘은 4일 낮 12시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안녕, 오랜만이야”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강다니엘의 새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과 동시에 화제가 되면서 계정 개설 약 30분 만에 팔로워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전날인 3일 강다니엘이 최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고, 강다니엘은 같은날 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와 분쟁 중에 있다고 직접 밝히며 SNS 운영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다”며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SNS 계정 문제 외에는 소속사와의 갈등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글 말미에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했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의 SNS와 관련해 4일 이데일리에 “강다니엘이 SNS 계정을 양도해달라고 한 게 불과 일주일여 전”이라며 “그게 분쟁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에게 SNS 계정을 양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 계정을 자신이 관리하다가 게시물로 인해 구설에 오르는 연예인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 중인 가운데, 지난해 그룹 빅뱅의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 여성이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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