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종합편성TV 채널A가 19일부터 ‘착한 식당’의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착한 식당 모바일 웹은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인기 코너인 ‘착한 식당-모자이크를 벗겨라’에 소개된 착한 식당 13곳의 동영상을 비롯해 주소와 연락처, 지도, 음식의 특징 등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피서철 여행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당 근처 관광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노부부가 메밀을 직접 갈고 반죽하느라 무릎에 멍이 들면서도 100% 국산 메밀로 메밀국수를 만드는 강원 횡성의 ‘삼군리 메밀촌’, 뒷산에 풀어 키운 토종닭으로 닭백숙을 끓여 내는 경기 용인 ‘학마루’ 식당, 30년째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강원 양구 ‘전주식당’ 등을 소개했다.
평가단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제대로 된 먹거리를 내놓는 식당을 소개하는 ‘착한 식당…’은 칭찬 일색의 맛집 소개 프로들과 차별화돼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는 “가서 먹어 보면 왜 착한 식당인지 절로 알게 된다”, “음식과 요리에 대한 주인들의 소신과 철학이 감동적이다” 등의 글이 올라오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착한 식당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주소창에 ‘m.ichannela.com’을 입력하면 된다. QR 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이후 방송되는 착한 식당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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